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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관(南克寬)

작성자열정99(이광우)|작성시간26.01.18|조회수5 목록 댓글 0

남극관(南克寬)

자는 백거(伯居). 호는 몽예 (夢囈). 진사로서 일찍 죽다.

 

폭포

瀑布

 

허연 눈을 옛날부터 걸었고

천둥소리가 온 골짝을 울리네.

저녁이 되자 더욱 맑고 장해

높은 봉우리에서 가을비 떨어지네.

 

白雪挂終古 驚雷殷一壑 백설괘종고 경뢰은일학

晚來更清壯 高峰秋雨落 만래경청장 고봉추우락

 

풍암의 고요한 서재의 가을 시

楓岩靜齋秋詞

 

서리 맞은 잎은 스스로 깊고 얕아

모두를 바라보면 비단 나무 되었네.

빈 서재에 앉아 말을 다 잊고

나뭇잎 위에서 성긴 빗소리 듣네.

 

霜葉自深淺 總看成錦樹 상엽자심천 총간성금수

虛齋坐忘言 葉上聽疎雨 허재좌망언 엽상청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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