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Coltrane의 Moments Notice에 대한 연주 아이디어를 물어오신 분이 있어 글을 올려본다.
아래의 악보는 콜트레인의 오리지널 솔로연주다. Giant Steps, Countdown 등의 improvisation에서 그랬던 것처럼
코드톤으로 어렵지않은 투 파이브 원 프레이즈로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1번째 마디의 서브도미넌트, 즉 E7코드아르페지오
를 쓰는 것과 74 마디째의 그의 특기인 Bb디미니쉬 페턴을 쓰는것 외에는 이렇다 할 아웃사이드 연주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대부분 "코드톤플레이"라고 해도 좋을 그런 전형적인 프레이즈들이다.
언젠가 언급했던 기억이 나는데... 콜트레인 체인지는 콜트레인의 오리지널 솔로처럼 메이저코드의 1,2,3,5 또는 마이너코드의 1,3,4,5로만 연주해도 상당한 도전이되고 이것은 다른 스텐다드를 연주하는데 엄청난 내공으로 작용한다.
첫 째, 거두절미하고 코드체인지를 외워 코드톤으로 만 연주 할 수 있게 만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래의 오리지널 트랜스크립션을 외워도 좋고 직접 만들어서 연주해도 좋다. 그렇게 해서 빠른템포에, 약 쿼터노트 260 이상에서 연주해 보면 생각처럼
그리 틀에 박힌것처럼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코드안에서 뭔가 꿈틀대는 듯한, 콜트레인사운드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 Moments Notice와는 약간 다른 전형적인 Coltrane Change지만
Kurt Rosenwinkel의 경우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어 수 있을것 같다.
아래의 악보는 컬트가 Jakob Dineson의 앨범에서 연주한 콜트레인 체인지 "26-2"이다.
TAB악보를 기입한 이유는 운지의 모양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급변하는 코드체인지 한 페턴으로 프레이즈를 상승시키고 있다.
보통 이런 류의 연주를 기타리스트로서 하게 된다면 코드톤, 스케일, 콜트레인체인지 등의 대리개념 등을 섭렵하고 거기에 기타라는 악기가 갖는 약점 즉 코드아르페지오같은 큰 인터벌을 빠르게 연주할 수 있는 테크닉적인 문제들을 마스터했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앞서 올렸던 그의 클리닉에서 언급했던 부분과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다. 주로 어떤 연주자에게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컬트는 항상 콜트레인을 모두에 언급하곤 한다. 이런 연주의 악보를 보고 있으면 그 말이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콜트레인 체인지의 대단함은 그 독특한 3,6토닉 시스템의 혁신적인 한 메소드가 아니라 그로인한 재즈솔리스트들의 고민의 고민을 불러일으키는데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아래의 'B'부분은 컬트 스타일로 직접 만들어봤다. 같은 모양의 다이어토닉 코드 블록을 쌓아가는 형태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런연습이 가장 기타의 지판을, 아니 지판에서의 자유를 주는 혹독한 연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Wolfgang Muthpiel는 자신의 앨범 "Realbook Stories"에 대하여 언급하며 "버클리에서 부터 매일매일 Giant Steps를 연습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 한 적이 있다. 콜트레인 체인지에 대한 연습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질문에 글로서 도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다시 한번 얘기하고 싶은것은 위에서 언급한 체인지를 외우고 코드톤플레이가 가능해졌다면 모던한 플레이를 하는 뮤지션들의 improvisation에서 다양한 힌트를 얻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