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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감상실

걸식이 어때서? /김선우

작성자마세츄피추|작성시간19.07.13|조회수63 목록 댓글 0



세상에서 걸식아닌 밥이 어디 있니?

본래 자기 것이 없는데

서로 걸식하는 거지


형편되는대로 빌어먹고 빌어먹이고

오늘 내 무릎에 네가 기대고


언젠가 올 오늘엔 네 무릎에 내가 기대고

내 것을 준다는 의식없이


그저 우린 서로를 빌려 주며

먹고 먹이는 거지


걸식하고 남은 시간에 무얼 하냐고?


열렬히 노동해야지

영혼을 다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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