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아인 협회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옥천 IL센터에서는 총 8명이 함께 참여하였고, 관람료는 1인당 3,000원이지만 이번에는 자조모임 회비로 부담하여 다 같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라는 대사로 시작해 마음에 깊이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계유정난 이후, 어린 왕 이홍위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를 떠나게 되는 상황이 그려집니다. 강원도 영월의 작은 산골 마을 광천골에서는 촌장 엄흥도가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려 애쓰지만, 그곳에 오게 된 인물이 바로 폐위된 왕 이홍위였습니다.
회원들이 마지막 장면은 특히 많이 슬퍼서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졌고, 여운이 오래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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