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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는 북중미 월드컵

작성자空千범공천|작성시간26.06.15|조회수80 목록 댓글 0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북중미 월드컵

 
인공지능이 내 손바닥에서 가까이 지내다 보니, 문득문득 떠오르는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풀어가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마침 한창 열기를 더해가는 이번 월드컵을 보다가, "전 세계 스포츠가 다 모이는 올림픽과 축구만 하는 월드컵 중 어디가 더 규모가 클까?", 또 "왜 어떤 경기는 신새벽에 중계하고, 우리 한국 경기는 보기 좋은 오전 명당 시간에 할까?" 하는 등 몇 가지 의문이 생겨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궁금증을 풀어봤습니다.
 
1. 대회 기간: "월드컵이 올림픽보다 배 이상 깁니다“
 
올림픽은 딱 '16': 올림픽 헌장 규정상 모든 일정은 16일을 넘길 수 없습니다. 수십 개 종목이 2주 남짓한 기간에 번개처럼 쏟아집니다.
 
월드컵은 '한 달 이상': 축구는 격렬한 스포츠라 선수들에게 휴식일을 꼭 줘야 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자그마치 39일 동안 축제가 이어집니다. 역대 가장 긴 월드컵입니다.
 
2. 수입 규모: "축구 단일 종목인 월드컵이 훨씬 부자입니다“
 
전 세계 모든 스포츠가 모이는 올림픽이 돈을 더 많이 벌 것 같지만, 실제로는 월드컵의 재정 규모가 훨씬 큽니다. (4년 주기 총수입 기준)
 
올림픽(IOC) 수입: 10조 원
월드컵(FIFA) 수입: 17조 원 (역대 최대 규모)
 
왜 월드컵이 돈을 더 많이 벌까? (경기장 광고판의 비밀)
올림픽 중계를 보시면 경기장 펜스에 기업 광고판이 전혀 없습니다. 올림픽은 상업 광고를 경기장 내에 두지 않는 '순수주의'를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월드컵은 경기 내내 사방의 LED 광고판(A보드)에 글로벌 기업들의 로고가 끊임없이 돌아갑니다. 광고 효과가 확실하니 기업들이 막대한 자본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것입니다.
 
3. 중계 시간의 비밀: "한국 경기는 오전, 왜 다른 경기는 새벽일까?“
 
이번 대회 주최국인 북중미와 한국은 시차가 13~16시간이나 나서, 원래대로라면 우리가 잠을 설쳐야 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는 FIFA의 아주 정교한 '상업적 계산'이 숨어 있습니다.

한국 경기가 '오전 10~11'인 이유:
우리 대표팀의 조별 리그는 모두 멕시코에서 치러집니다. 현지 관중이 가장 많이 모이고 날씨가 선선한 현지 저녁 황금 시간(8~9)에 경기가 배치된 덕분입니다. 시차가 정반대인 한국에서는 역대 가장 편안한 오전 시간에 실황을 보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강호들의 경기가 '심야·신새벽'인 이유:
축구 시장에서 가장 큰돈(중계권료)을 지불하는 곳은 유럽 시청자들입니다. FIFA는 유럽인들이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하며 축구를 볼 수 있도록(유럽 시간 저녁 6~9), 현지 시간으로는 한낮인 오후에 경기를 잡았습니다. 이 유럽 맞춤형 편성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우리에게는 새벽 1, 4시 같은 '심야 중계'가 된 것입니다.
 
4. 축구 변방은 옛말! ‘아시아 돌풍’과 베스트 11 소식

이번 대회 초반 가장 큰 이변과 화두는 단연 ‘아시아 국가들의 거침없는 선전’입니다.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아시아 축구연맹(AFC) 소속 4개국이 유럽의 쟁쟁한 강호들을 만나 '2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 대한민국 2 : 1 체코 (짜릿한 역전승!)
  • 호주 2 : 0 튀르키예 (완승!)
  • 일본 2 : 2 네덜란드 (유럽 언론도 감탄한 명승부!)
  • 카타르 1 : 1 스위스 (극적인 추가시간 동점골!)
이러한 선전을 바탕으로, 유명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15일(한국시간) 1차전 활약을 종합해 [아시아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세계적인 강호들과 맞서 멋진 승부를 보여준 아시아 4개국 전사들이 이번 [아시아 베스트 11]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특히 자랑스럽게도 우리 대한민국 선수가 무려 4명이나 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 MVP'까지 한국 선수가 차지했네요. 이번 선전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며 아시아 축구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던 일부 외신의 우려를 멋지게 날려버리고, 아시아 축구의 상향 평준화를 당당히 증명한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조별 리그 남은 일정 - 한국 시간]

이제 아시아 축구는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당당히 올라서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이 기세를 몰아 더 높은 곳까지 진격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도 많이 응원합시다.

  • 2차전 (vs 멕시코): 6월 19일 (금) 오전 11시 (★개최국과의 대격돌!)
  • 3차전 (vs 남아공): 6월 25일 (목) 오전 10시
당장 이번 주 금요일(19일) 오전 11시, 거함 멕시코를 상대로 또 한 번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해올 수 있도록 다 함께 목청 높여 응원합시다. 동기님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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