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세운아!
내일이 오늘이 되고 공연날이 되었다
기분은 어때? 엄청 엄청 기대되지?!
다들 너의 얼굴을 보고 갈 수 있어 참 다행이야.
나도 너어무 가고싶었는데 매년 가는 봉사가 내일 출발이거든… 아쉽지만 나는 너와의 다음을 기약해야겠어!
스탠딩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또 얼마나 신나게 놀지 기대가 됩니다. 가서는 핸드폰도 안해서 일주일 뒤에 돌아와서야 세운이 노래하는 모습 볼 수 있겠다. 그때쯤이면 너는 이미 입대한 까까머리 세운이겠지? 내가 나이 서른에 군대를 기다리게 될거라곤 생각 안해봤는데 말이야…! 이것도 제법 특별한 거 같아.
소중한 세운아, 나는 가서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따스한 추억을 가득 쌓고 올테니 너는 행운분들과 벅차는 시간들 가득 안고 씩씩하게 다녀오기를! 뭐든 잘할거라 믿어, 다치지만 말자아.
내일도 신나게 공연하고 행복한 하루 되기를.
세운아, 늘 그렇듯 사랑해.
너의 밤이 너무 길지 않길 바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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