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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세운 💌

변하지 않을 내 행복 세운이에게

작성자나는정누운|작성시간26.06.22|조회수41 목록 댓글 0

으아 진짜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오지 않았으면 하던 날이 다가왔네
그 와중에 하루 전에도 러닝을 즐긴(?) 세운이는 참 한결같구나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온다ㅋㅋㅋㅋ 어제 웃고 울고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지만 그래도 마무리 잘하고 보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 전날이라 이 글을 세운이가 보고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늘 하던 거처럼 나는 여기에 편지를 남겨!

데뷔한 2017년부터로만 따져도 어느덧 꼬박 10년이더라
10년 동안 내 행복 중 꽤나 큰, 어쩌면 가장 크고 확실한 행복인 너와 잠시 동안만 안녕하는 게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거든. 일상 곳곳에 늘 자리 잡았던, 우리 집 한 공간은 기꺼이 너의 음악과 추억으로 꾸며놓을 만큼 넌 참 커다란 존재니까! 그래도 세운이 너 말대로 잠시 음악과 떨어져 보며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거라 생각하니까 나도 이 낯선 시간을 긍정적으로 보내볼게!
그러고 다시 만나자~ 끝이 언제인지 아니까 그래도 그건 다행인 것 같아🥹
너 덕분에 진짜 행복한 시간을 많이 선물 받았고, 위로를 받았어
그런 다정한 네가 보낼 앞으로의 새로운 시간도 부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동그랗고 다정함이 가득하면 참 좋겠다
진짜 많이 많이 보고 싶을 거야
곧 다시 만나 세운아🍀
잠시만 안녕!
(건강하고 다치지 말길! 몸도 마음도!!!)

언제나 그랬듯 무대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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