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안녕 오빠왔다
저번주 금요일 토요일 양일간 울애기들 보러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보러갔는데 너무 즐거웠어
지금 일본에서 돌아왔을지 아직 돌아오기 전 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네가 보고싶구나
너희 공연 직캠을 찍어서 내폰에 저장중인데 조만간 올릴까도 고민중이다
노란머리도 잘어울리고 다른색으로 염색해도 잘어울리는 가을이 토요일에 두번 보면서
그때 당시에 의상을 바꿔입지 않았어도 다른장소에서 널 보는 순간 오빠는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
가을이는 공연때마다 전쟁(War)을 치루며 고군분투 하는거같아
금요일 오산에서는 아름다워(War)
토요일 오전 수원에서 사랑스러워(War)
토요일 저녁 안양에서 귀여워(War)
오빠가 최근 지치고 기력이 많이 없었는데 페이버릿 무대 보며 젊은 기를 받고 충전한거같아
이번주 공연이 한번 있던데 혹시라도 그날 일하는 시간이랑 겹치면 휴가쓰고 갈게
오산 공연도 최대한 앞자리에서 보려고 반차쓰고 갔던건데
울애기들 보러 가는거에는 내 휴가를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가을아 일본에서도 잘하고 돌아올거라 생각해
다음에 오빠 다시 볼때까지 건강하구 나도 열일 하며 기다릴게(너를 사랑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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