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가을아
가을에 가을안부를 들으며 가을이에게 편지를 쓴다
가을아 이번주는 행사가 없다고 해도 외출할때 주의하렴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있다
넌 너무 가벼운 아이라서 날아가면안돼 알았지?
어제 오빠가 가을이 불렀을때 손흔들어줘서 고맙구나
너와 눈이 마주친순간 피로가 싹날아가는 기분이었어
난 9시에 퇴근인데 가을이는 오늘 언제쯤 퇴근을했을까 싶어
11월 일본활동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연습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돼
가을이는 음료를 뭐 좋아하니?
알려주면 다음 행사때 가져가서 주고싶어
저번에 오빠가 줬던 샌드위치는 입에 맞았는지 모르겠어
그날 다른 팬이 도시락을 사줘서 이미 먹었다는 말에 늦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먹으라고 준거니까 잘먹었길 바란다
의왕톨게이트로 행사를 보기 위해 내린적은 30년이상 살아본 이래로 처음이다 ㅋㅋㅋ
페이버릿은 정말 대단한 그룹이야 오빠를 안가본곳 방방곡곡을 다니게 할 정도니까 ㅎ
내가 일본까지 너희를 보러 가고는싶은데
현재 내 여권만료기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연장을 하지 않으면 갈수가 없어
가을아 네가 고통을 이겨내고 염색을 했듯이 나도 너에게 힘들어도 참으며 보러가서 응원해줄게
인스타로 질문하는곳에 이런저런 질문을 했는데 언제 올라올지 기다려진다
내가 쓴 공카 편지글 조회수가 하나하나 올라갈때마다 그중에 너도 있을까 생각을 해보곤한다
난 최근 아는팬분에게 들은 정보중에 너희가 입는 의상은 의상담당하시는 분과 너희 멤버들이 상의해서 결정한다는 걸 알게됐어
센스가 넘치는 아이들인거같아
앞으로도 이쁘고 귀여운 의상을 입고 매력발산해줘
보고싶다 가을아 오빠가 목이 쉬어버렸지만 후회가 없는 이유는 너희를 한번이라도 더 봐서 더 많은 힘을 받았기때문이야
잘지내구 담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