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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늦어버린 5월 9일자 더레거시 심포니 콘서트 나노후기입니다!

작성자내맘속에포레|작성시간26.05.25|조회수201 목록 댓글 6

<1부>
세아라/백야
Now we are Free

토크

Deliver us
스카보로우 페어
still here

토크

꽃병
엔젤

토크

달의 아들
나 가거든
팔라퓨

토크

챔피언즈

<2부>

유토피아

토크

딴따라부르스
마지막 밤
더 피닉스
아브라카다브라

토크

Etude
Snow globe

토크

쇼 머스트 고 온
토크

아마겟돈

<앵콜>
그리고 봄

토크

인운알

토크

넬라노테


안녕하세요 내맘속에포레입니다!! 예전에는 글도 많이 올리고했었는데.. 이제는 콘서트 후기로만 간신히 얼굴을 비추고있어요. 저는 예전부터 나노후기에 진심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더 레거시 콘에 못갔었는데 심포니로 다시 돌아온 콘은 바로 잡아서..!! 다녀왔습니다ㅎㅎ
약간 시간이 지난만큼 기억이 조금은 날아가서.. 약간의 다른점이 있을 수 있지만 즐겁게 즐겨주셨음 해요!




이번 콘서트는 줄이자면.. 웅장함, 붉은색 그리고 따스함이었습니다.


<1부>
처음 시작 교향악단이 세아라 연주로 웅장하게 시작했고 바로 백야로 이어졌습니다. 프리 유어 컬러!! 소리가 나올때부터 동동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모두 계단 위에서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1. Now we are Free
이어서 바로 진정한 첫 곡으로 Now we are free를 하셨습니다!! 정말이지.. 민규님의 곱고 신성한 목소리로 시작하는데 경건한 마음까지 들 지경이었어요. 게다가 이 곡은 이번에 나왔을때 우림님의 극저음 목소리가 그대로 들어가서 정말 좋아했는데, 눈앞에서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황홀하더라고요!


2. 토크
한분씩 인사를 시작하셨고, 인사 시작하실때에도 우림님부터 하셨는데 맨 마지막에 두훈님께서 가장 큰 소리를 기대한다하신다고 개구쟁이처럼 웃으셨고, 엄청난 함성과 함께 은혜로운 손키스를 날려주셨습니다.ㅋㅋ 그리고는 바로 밴드와 음악감독님 그리고 오케스트라 분들까지 꼼꼼하고 세심히 챙기시고 박수로 환영해드릴 수 있는 시간을 주셨어요. 그런데 이때에 두훈님께서 긴장하셨는지 실수하시는 바람에 민규님께서 바로 이어 오케스트라 인사를 다시 해주셨습니다. 두훈폐하님도 실수를 하시다니! 정말 그 모습까지 사랑스러우면 어떻게 하자는거죠?ㅎㅎ
그리고 커리어 하이 소식을 함께 축하했어요! 4집 앨범이 나오고 초동 2만 5천장을 달성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번 현생이 무척 빡셌어서 새 소식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었는데 역시나 우리 포레님들은 나날이 멋져지시는구나! 하는 숲별 자부심에 열심히 박수를 쳤습니다
요새 포레님들께서 여기저기 굉장히 바쁘게 다니시는 걸 알고있었는데, 민규님께서 걱정이라며 이제 다들 자신의 옹졸한 입만 보면 어떻게 하냐고 투덜거리셨어요. 그랬더니 카메라 감독님께서 재빠르게 민규님 용안을 클로즈업해주셨고, 옹졸하게 보이기 싫어 입을 쭈욱 내밀고 벌리시는 귀요미 민규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보톡스에 필러 맞은 것 같으니 걱정 말라는 두훈님과 형호님의 위로가 너무 현실적이라 터지는건 저만이었을까요?ㅋㅋ 결국 사람은 타고난대로 살아야한다고 하시는 민규님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이 또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콘서트가 더 레거시:심포니인 만큼 오케스트라가 준비되었고, 그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첫곡에서 아웃트로는 빼고 진행하였다고 말씀하시는 우림님에게서 청산유수같음을 느낀 건 저만이 아니었더라고요. 형님들 모두 우림님의 말씀에 놀라셨고, 이름을 고산유수로 바꾸라는 드립까지!ㅋㅋㅋ 두훈님께서 지금 얼마나 숲별님들이 집중중이신지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산콘과 다르게 거리가 굉장히 가깝다며 약간 부담스럽다고 하시는 형호님도 귀요미셨고 2층에 계신 관객분께 어머님!! 저 이따 가요?! 하시다가 어머님이 아니실수도 있다는 형님들의 다급함에 서둘러 누나! 를 외치시던 민규님의 애교를 보며!! 다음 곡으로 넘어갔습니다!


3. Deliver us
처음에는 트럼펫 소리가 깔리고.. 안무팀의 안무와 함께 주황색 조명이 깔렸습니다. 민규님을 시작으로 형호님으로 이어갔고, 마지막 피날레 또한 형호님께서 멋지게 끝내주셨어요! 저는 더 레거시 콘을 못갔었고, 그때의 셋리도 몰랐던 터라 나중에 찾아보게 되었네요ㅎㅎㅎ


4. 스카보로우 페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스카보로우 페어!! 진짜 이번에 제대로 음원이 나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래서인지 눈에 하나하나 담고싶어서 엄청나게 집중해서 들었답니다! 파란색의 조명이 노래의 흐름에 따라 보라색으로 바뀌어가는데 얼마나 몽환적이었는지..!
중간에 위쪽 화면을 통해 더 레거시의 뜻으로 소멸 후에도 남는것 이라고, 포레님들이 서계신 이유라는 문장이 나왔는데 뭔가 뭉클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5. Still here
뒤쪽 화면에서는 신전의 모습이 계속 보였고, 잔잔한 배경 속에서 노래가 흘러갔어요. 아직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6. 토크
이어서 불러주신 노래들의 제목을 알려주시며 토크가 시작했습니다. 심포니인만큼 화음을 맞춰야해서 더 긴장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잘 부른것 같다며 으쓱해하시는 민규님은 사랑둥이 그 자체셨어요.
두번째 곡에서 실수를 했다며 서로의 실수를 기원하는 포레님들의 티키타카가 정말 귀요미셨어요. 최근들어 모이는 시간이 급격히 줄었고, 그와중에 열흘을 쉬면서 민규님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를 보셨다고 해요. 그런데 영화속에서 일을 몰아치고있으니 이렇게 있어도 되나? 하는 낯선 감각이 드셨다며 정말 멤버들이 보고싶었다는 민규님의 말씀에 바아로 한번도 연락을 안했다고 받아치는 두훈님의 말씀까지ㅋㅋㅋ 하나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ㅋㅋㅋ 민규님 닥브하게 두훈님 꽉 끌어안으시는 것도 넘 귀여우셨어요
그러다가 두훈님께서 지금 이렇게까지 길게 토크하는동안 형호님의 목소리를 한번도 듣지 못한것 같다고 말하셨고, 틈틈히 얘기하고있었다고 답하시는 형호님이셨습니다ㅋㅋ 긴급상황이 되면 투입할 예정이었다는 말씀에 긴급상황을 만들어주겠다고 화답하시는 모습이 너무 웃겼네요ㅋㅋㅋ
스카보로우 페어는 많이 어려우셨다고 해요. 그래도 라이브가 나아지고 있다며 뿌듯해하셨고, 실수한 부분에 대해 티가 났냐는 형호님의 질문에 저희가 네~ 하니까 서둘러 네분이 모두 동그랗게 모이셔서 누가 음정 떨어졌어. 하고 회의하시는데 너무 귀여우셨어요ㅋㅋㅋ 음정이 조금 떨어질때가 있으면 어떤가요! 늘 포레님들은 최고신걸요!
민규님의 행!복한 사람이라는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서 아른거려요ㅎㅎ 저도 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사람이었답니다ㅎㅎ 이어서 꽃병을 부르시겠다 하시며 자신을 이 병예 꽂으면 된다고 하시는 민규님을 향해 큰병이 필요하겠다고 하시는 우림님, 심각한 병이라는 두훈님, 불치병이라는 형호님까지 ㅋㅋㄱ 여전한 민규님 놀리기는 계속될 듯 했어요ㅋㅋㅋ


7. 꽃병
처음에는 위쪽 화면에서 하얀 나비 한마리가 날아왔고, 노래가 흘러감에 따라 조금씩 배경에 붉은빛과 주황빛이 퍼져나갔어요. 막바지에는 한마리였던 나비가 여러마리가 되어 춤을 추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꽃병의 마무리는 두훈님이셨답니다!


8. 엔젤
엔젤은 제가 2집에 폭 빠졌을때부터 듣고 또 컬러링까지 해두었던 노래인만큼 정말 포옥 빠져 감상했어요. 인상적이었던건.. 중간에 우림님 노래하실때 옆에 화면에서 카메라 초점이 안맞아서 뿌였다가 딱 자연스럽게 맞은 순간이 있었는데 순간 엔젤이신가!!하는 생각에 심쿵했답니다ㅎㅎ
그리고 이번에 마지막은 민규님께서 장식해주셨어요!


9. 토크
각성시켜주신 덕에 훌륭히 마무리했다며 뿌듯해하셨고, 이번 4집 12곡을 1000시간 녹음하며 기량이 올라간것 같다고 민규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엔젤을 많이 부르지 않았어도 잘 맞는게 신기하다고 하시는데 왜 그 이유를 모르시는지..!! 완벽 그 잡채시니까요!ㅎㅎㅎ 보통 엔젤의 어려운 부분이 따로 다 있겠지만 민규님은 성스럽게 불러야하는 부분에서 표정이 잘 나오지 않음을 보여주시며 인지부조화가 왔었던게 이제는 평탄해졌다고, 조금 미소가 보인다셨습니다.
또한 이 곡은 결손식장에서 쭉 퍼져 인기가 많아졌는데, 주식시장 열리기 전에 들어보는것을 추천하셨답니다 ㅋㅋㅋ
포레 역사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곡이라고, 보랩은 직접 불러서 인기가 많이지고 알려졌다면, 엔젤은 곡이 알아서 퍼져나가 알려졌다고 하셨어요. 포레를 몰라도 엔젤은 좋아한다구요.(설마요!)
우림님께서도 군대에서도 엔젤이 잘 알려져있다고 하셨어요. 까까머리 군인이 스윽 오셔서 엔젤.. 좋아합니다. 하셨다는 후기도 들려주셨답니다ㅋㅋㅋ
다음 이어질 곡은 형호님께서 타이틀로 엄청 추천하신 곡이었는데, 형호님께서도 더 추천할 걸 그랬다고 아쉬워하셨고, 유튜브 조회수1000만이 넘었던 것으로 하자고 하셨답니다ㅋㅋㅋ


10. 달의 아들
형호님께서 앞에 계시며 첫 시작을 알리셨고, 아름다운 하모니가 쌓이는 동안 푸른빛의 조명과 함께 위쪽에 보름달이 점점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서서히 옮겨지면서 조금씩 기우는 달을 따라 노래도 클라이막스로 올라갔고, 마침내 붉은 조명이 무대를 가득 감쌌어요. 클라이막스에서 우웅 울리던 울림소리까지도.. 사람을 몰입시키고 경건해지게 만드는 그런 무대였어요.


11. 나 가거든
멜로디 딱 나오는데 어? 이거? 싶었습니다. 진짜진짜 오랜만에 듣는 노래였거든요! 게다가 오랜만이어서 아쉬웠지? 하시는듯 막바지에 팍!!터지는 하모니에 정신을 잃을지경이었어요. 초반에 콘서트 가서 들었을때도 너무 예쁜 소리야! 싶었는데 정말 그 긴 시간동안 얼마나 계속 연습을 하신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2. 팔라퓨
이 곡은 제가 첫 콘으로 시간여행 콘을 갔을때 딱 듣고 바로 이거야!!하고 감동했던 노래였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간 첫콘이었고, 그만큼 부모님께서도 포레님들의 매력을 느끼셔야하는데!하고 애가 탔던 순간에 팔라퓨가 나와서 전율이 팍!일었었거든요. 이번에 4집에 음원이 담겨서 부모님과 복습하고 갔는데, 역시나.. 최고였어요ㅠㅠ
특히 이 곡에서의 킥은 형호님의 성악발성이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이 나올때에는 온몸이 울리는 감동을 느꼈답니다!


13. 토크
토크의 시작으로 두훈님께서 점점 노래가 무거워지고있다고 하시며 오케스트라로 인해 드디어 노래가 완성된 기분이라고 좋아하셨습니다. 넑은 곳에서 노래를 부르니 확실히 다르다고 기뻐하시는 형호님도 귀요미셨고, 가까이 좀 모일까요? 라는 민규님의 제안에 다음곡도 여기서 해야한다고 칼같이 끊으시는 형호님과의 티키타카가 너무 좋았습니다.ㅋㅋㅋ
두훈님께서 지금 이 에너지를 흐트리고 싶지 않다고 하셨고, 1부의 마지막 곡으로 바로 들어가자고 하셨어요. 에!! 벌써 1부의 마지막이라뇨!! 너무 아쉬운 말씀을 끝으로 1부의 마지막곡으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오케스트라가 함께할 때 가장 멋질 곡으로 골랐다고 하시며 챔피언즈!!가 시작되었습니다!!


14. 챔피언즈
웅장함과 고양감의 끝판왕! 정말 오랜만에 콘서트에서 듣는 듯해서 처음 전주부터 두근세근했습니다! 웅장함이 정말 엄청나서 이 장충체육관이 전부 날아가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우림님의 강하게 울리는 저음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2부>

15. 유토피아
유토피아는 안무팀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보라색의 치마를 펄럭이시며 안무를 이어가셨는데 유토피아의 그 오묘함을 많이 담아주셨답니다.


16. 토크
조금 더 자유로운 모습으로 나오셨다며 행!복해요를 외치시던 민규님의 목소리와 꺽!?끽!? 이런 웃긴 소리를 내셨는데 그 순간도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ㅋㅋ 민규님의 복장이 달라지셨는데 강아지꼬리처럼 긴 끈을 얘기하셨고, 벨트가 조이냐는 질문에 다같이 네~하기ㅋㅋㅋ 진짜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어요. 그와중에 굉장히 다급해보이는 형호님께 그 연유를 물었는데 저희들과 똑같이 화장실에 갔다가 시작한다는 얘기에 서둘러서 올라와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ㅋㅋ 거기서마저도 공통점을 찾아서 반가웠어요ㅋㅋ 아~유토피아 다녀왔죠 하시던 형호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경합니다ㅋㅋ
정말 대환장 파티라며 절레절레하시는 포레님들을 보며 폭소하는와중에 드디어 분위기가 활발하게 풀어졌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안그래도 포레님들께서도 딱 그걸 느끼셨는지 늘 듣던 함성이 드디어 들린다고 즐거워하셨습니다.
민규님께서 벨트의 구멍을 하나 조절하셨고, 이제 편하다며 벤트 구멍 하나 차이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 얘기하시면서 즐거워하셨습니다.ㅋㅋ 우리 포레님들은 어떤 코디든 다 너무 잘 맞는다구요!!ㅋㅋㅋㄱ 벨트 편하게 해주세요~! ㅋㅋ
처음 보는 분들에 대한 걱정을 하시며 포레님들 모두 재롱으로 춤을 보여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공연은 다같이 하는 것이라고 이제 시동 부릉부릉 거시는 두훈님을 끝으로 2부가 본격적으로 딴따라 부르스! 진행되었습니다!!


17. 딴따라 부르스
이곡은 제가 콘서트에서는 처음 들었는데 들으면서 얼마나 소리를 질렀는지 몰라요. 두 팔을 쭉쭉 벌려서 춤을 추시는 포레님들 너무 사랑스럽고 진짜 너무 귀여우셨어요.ㅠㅠ 그대로 영상 박제하고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안무팀과 함께 귀염뽀짝 춤을 끝까지 춰주셨습니다ㅎㅎ


18. 마지막 밤(민규님&우림님)
막내라인의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번쩍한 붉은 조명과 함께 격렬(?)한 춤사위 한바탕에 민규님의 귀여운 댄스까지! 저는 잘 모르는 노래였지만 막내라인 두분의 사랑스러움에 퐁당 빠져 동동 뛰었어요!!


19. 더 피닉스(두훈님&형호님)
형님라인에 빠질 수 없는 더 피닉스! 진짜 왜 두분이 형님들이신지 알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파워풀하고도 멋지고 든든하고 섹시하시고 진찐 모든 걸 다하셨어요! 진짜 계속 눈웃음 날려주시는 형님라인에 저는 또다시 소리지르며 자리를 뛰었답니다!!


20. 아브라카다브라
아브라카다브라는 전주 나오면서부터 소리를 양껏 질렀어요. 게다가 마지막에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더! 가 되어서 마저 이어 한번더 부르시는 모습이 진짜 최고셨습니다!! 세 곡을 연달아 부르면서 실컷 소리도 지르고 몸도 흔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워치에서 걷기 10분째 라는 알람이 뜰 지경이었어요ㅋㅋㄱ


21. 토크
세 곡을 몰아치듯 끝내신 뒤에 두훈님께서 일요일 일산 콘을 언급하시며 형호님께 이곡 후의 강형호의 선택은? 하고 물으셨고, 헉헉 숨을 몰아쉬시는 형호님께서는 저를 알면 안시켜야죠. 하고 세상 단호박으로 대답하셨습니다.ㅋㅋ 진짜 잠깐도 놓칠 수 없는 티키타카가 정말 좋았어요.
댄스팀의 지원사격과 함께 그나마 다행이라는 듯 말씀하시는 형호님을 향해 저희들이 소리를 지르자 민규님께서 여기 숲별분들은 형이 쓰러지기 직전의 모습을 보고싶어하시는거라고 저희의 바람(?)을 대신 전해주셨습니다.ㅋㅋㅋ 물론 진짜 쓰러지시는건 안되지만요!!
형호님께서는 지난번 콘에서 계단에 앉아서 헉헉거리는 모습의 영상을 보시고는 너무 창피하셨다고 해요. 마치 물에 빠진 생쥐같았다고 하셨고, 포도당 캔디까지 챙기셨다고 했어요.
오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이유가 오늘 보는 관계자님들마다 다 괜찮으세요?라고 물으시며 걱정해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의 큰 실수도 기대하겠다고 재치있게 넘기셨답니다ㅋㅋㅋ
그와중에 새로운 소식! 으로 민규님의 벨트가 실종되었다고 하셨고, 그새 사라진 벨트의 근황에 대해 인이어가 길어서 불편했다고 민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ㅋㅋㄱ어떻게 입으신들! 편하게 입으시고 즐겁게 노래해주시고 즐겨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걸요!
또한 이번 콘서트가 보기 어려운 자리인 50석 빼고는 다 팔린 것이라 사실상 매진이라고 보아야한다고 민규님께서 말씀해주셨고, 처음 오신 분이 있으신지 손을 들어달라는 말씀에 2층에 많은 분들께서 손을 들어주셨어요. 새로운 분들께서 포레님들의 매력에 빠지셨을 걸 생각하니 두근거리고 좋았답니다!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거나 하면 블로그에 셋리스트 쭉 나오니까 그걸 찾아보시거나 옆 숲별분들께 물어보시면 바로 알려주실거라며ㅋㅋㅋ 숲별이면 이탈리아어 불어는 조금씩 다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도 하셨습니다ㅋㅋ
그러다가 중간에 민규님께서 무대에 누우셨는데 두훈님이 일어나라 하셨지만 뽀뽀해달라며 안 일어나셨어요ㅋㅋㅋ 그래서 두훈님께서 고민하시다가 팔꿈치로 민규님께 갖다 대셨고, 눈감고 계시던 민규님은 양말이냐며 질겁하셨어요ㅋㅋㅋ 본인이었다면 양말이었을거라며ㅋㅋㄱ 역시 두훈님이 착하시다고ㅋㅋㅋ 진짜 두분 티키타카 어쩜 좋아요ㅋ ㅋㅋ
이어서 각각의 곡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마지막 밤에서의 민규님 안무를 얘기하며 우림님의 안무와 서로 바꿔보고싶다는 그런 욕망을 드러내보이셨습니다ㅋㅋㄱ 그리고 중간에 민규님의 까악(?)하는 그런 소리에 대해서 우림님도 이야기 하셨었어요.
피닉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불타오른다고, 형호님의 뛰어!!하는 그 바이브가 정말 안 뛸 수 없다며 얘기하셨고, 그말씀에 저희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브라카다브라는 불후 왕중왕전에서 부른 노래로 가장 많은 자본이 들어간 무대라셨어요. 그만큼 화려하고 파워풀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이어질 곡은 불어이고, 발레가 나올 것이라고 하셨는데 민규님께서 그새 발레를 따라하셨어요ㅋㅋㅋ 더 수다가 길어지기 전에 빠르게 정리하고 에뛰드로 넘어갔습니다!


22. Etude
이 곡은 제가 가사를 못 외우고 들었다는게 너무 속상할 지경이었어요ㅠㅠ 현생에 치여서 정주행을 많이 못한게 이렇게나 아쉬울줄은.. 불어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만 수도없이 하며 감상했어요.


23. snow globe
배경에 나비가 날아다니고 발레하시는 안무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쿵따따 쿵따따 하는 어떤 그 템포속에서 터져나오는 우림님의 강렬한 음들이 콘서트장을 가득 채우는게 느껴져서 풍성하고 좋았답니다! 우림님께서 왜 이곡을 아끼셨는지 다시한번 느꼈어요!
간주중에 안무가 두 분이서 양쪽에 서서 인형같은 모습으로 춤을 추셨어요. 빙그르르 돌으시는 그 우아함이 진짜 오르골 위의 발레리나 그 자체였어요!


24. 토크
갑작스러운 분위기에 적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3박자 계열 곡들을 부르셨다고 소개해주셨어요. 3박자 곡들은 연결된 느낌을 준다고 하시며 민규님께서 무반주 상태로 강약조절하시며 한소절 다시 부르셔쓸데 너무 부드럽고 매끄럽고 안정되고 예쁘고 멋지고 다해서 숲별님들과 다같이 와~~하고 감탄했어요. 그랬더니 왜!! 녹음실에서는 이렇게 잘 불러지는 능력을 안주나!! 한달동안 내내 불렀는데!!하고 한탄하시는 민규님이 생생하네요ㅋㅋ
그와중에 가문의 영광이라는 그런 멘트도 하셨는데 오래되니 기억이 흐릿해져서 참 아쉽네요.
이어서 형호님께서 녹음실의 비하인드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진짜 말그대로 전쟁터라 차마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셨어요. 그 얘기를 듣는데 저도 사실 정말 궁금하지만, 그 공간에서 얼마나 몰입하고 계신지를 지금같은 이런 콘서트자리를 통해 알 수 있어서, 괜히 영상 촬영으로 방해되는게 더 좋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포레님들의 연습 시간이 소중하다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이었답니다.
아무튼 형호님께서 카메라가 다가오면 뭔가 진실되지 않게 되는 느낌이라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고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는 얘기와 함께 팀을 위해 고생하시는 형호님께 박수를 쳐서 감사를 드렸어요. 게다가 팀의 프로듀서인 우림님을 향해 민규님께서 '8년전 조민규의 눈빛을 받던 고우림이 아니다'라는 명대사를 날려주셨습니다ㅋㅋㅋ 그말에 우림님께서 조용히 칭찬인거죠? 하셨고, 민규님과 형호님께서 항상 답답해도 상의해보자고 얘기하시는 우림님을 보면서 반성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우림님 말씀. 매운맛(형호님)이 있으면 순한맛도 있어야한다고ㅋㅋㄱㅋㅋ 아 진짜 너무 재치 있으신거 아닌가요ㅋㅋ
이어서 두훈님을 얘기하시는데 두훈님께서 스스로 자신은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엥? 스러웠는데 나쁘다는 의미가 자신은 늘 와! 다 좋다! 하며 우쭈쭈만 하시기 때문이라셔서 엄청 터졌습니다ㅋㅋㄱㄱ 그러자 재녹음 해야겠다는 말들과 함께 최대 수혜자는 민규님인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ㅋㅋ
이어서 부를 곡은 민규님이 칭찬받던 곡이라셨어요. 오히려 우림님이 어려워하셔서 왜 이래? 하고 의아해하셨다고 해요. 쇼 머스트 고온이라고 하시는데 우림님께서 해명 아닌 해명을 하셨어요. 자신이 처음 딱 이 노래에 들어왔을때, 세 형님들께서 다 용광로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 어떻게 하지? 하고 혼란스럽고 들어가기가 어려우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형호님께서 그렇게 용광로 속에 앉아있는 느낌이었던 이유는 세명이서 노래를 한 경험이 없어서 버틴다!!!하는 마음으로 앉아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셨고, 그런 말씀 하나에도 묻어나오는 우림님을 향한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우림님이 마왕같은 느낌으로 불러보기로 하고 노래가 시작됐습니다!


25. 쇼 머스트 고 온
이 노래는 정말 가슴이 둥둥둥 뛰는 노래였어요. 역시나 퀸의 노래를 재해석해서 부르는 가수중에 최강은 포레님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어요ㅎㅎ 이 노래 위에서 유독 자유롭게 느껴지는 형호님의 목소리와 탄탄하게 울리는 우림님의 목소리가 정말 인상깊었답니다!


26. 토크
형호님께서 지옥의 열탕쇼 였다고 말씀하시며 사실상 2부의 마지막 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콘서트에서만은 라이브로 들을 가치가 있었으면 한다며 나가면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하셨고, 본인도 작곡 그만하고 노래 연습에 매진해야겠다고 하셨어요.
민규님과 두훈님께서는 포레스텔라가 오래 가는 방법은 노래가 가능한 켠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시며 목을 아끼고 문제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ㅎㅎ 그와중에 뉴스에 나오지 않기!를 외치시는데 너무 귀여우셨습니다ㅋㅋㅋ 민규님께서 정치 발언 안된다고 하는 와중에 포레님들께서 어? 붉은색 옷 입으셨네요? 하고 되물으니 다급하게 주식은 빨간색이 좋다구요! 하고 외치시는 민규님 너무 귀요미셨어요ㅋㅋㅋ
마지막 곡으로 아마겟돈을 부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다들 아쉬운 마음에 아~~~하셨고, 우림님께서 처음 오신 분들은 놀라시겠다며 앵콜곡이 있다고, 그것도 3곡이나 있다고, 이건 다들 비밀이라고 다독이셨어요.ㅋㅋㅋ 그러시면서 이 곡을 마지막으로 이따가 뵙겠다는 인사와 함께 아마겠돈..! 시작했습니다!


27. 아마겟돈
정말 그동안의 모든 기교와 노력과 기술을 다 쏟아부은듯한, 제 2의 보헤미안랩소디같은 곡!! 아마겟돈은 정말이지 소리가 터져나갈 지경으로 컸어요. 그런데 그 속에서도 놓치지 않고 들리는 포레님들의 파트별 목소리에서 아..대체 얼마나 연습을 하신걸까? 하는 경이로움마저 느껴질 정도의 압도적인 무대였어요!!


<앵콜>
28. 그리고 봄
영상으로 대체하고싶은데.. 용량이 너무 크네요!!ㅠㅠ 위쪽에 가사가 뜨고, 따스하게 불러주신 네분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29. 토크
이 곡은 우림님을 기다리며 녹음을 먼저 하고, 이번앨범이 되어서야 4명이 녹음을 했다고 하셨어요. 그러자 이 곡에 대해 우림님께서 정말 하고싶으셨던 말씀이 있으셨는지 먼저 입을 여셨어요. 단톡방에서 봤을때 군대에 있는 자신에게 편지를 써준 느낌이 받아서 너무 감동적이었다고요. 그러자 형호님께서 단호하게 그런 의도 아닌데요? 하시고, 이럴때 눈물이 없다며 아쉬워하셨습니다ㅋㅋㄱㄱ 오늘은 아닌거 같다며 우림님께서는 너무 고마웠고 군생활 잘 해서 얼른 나가서 형들 품에 안겨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곰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잊지 않으셨어요.
다음 곡 부르기 전에 사진타임을 갖자고 하셨고, 저희는 일제히 미리 준비한 숲의 노래를 떼창했습니다. 말없이 촉촉한 눈동자로 쭉 저희를 훑어보시는 네 분의 표정이 지금까지도 생생해요.
모든 떼창이 끝나고 형호님께서 정말 비현실적인 화음이었다고 하셨고, 다같이 어어? 비현시일? 하고 목소리 높이니 서둘러 단어를 잘못 선택했다고 정정하셨습니다ㅋㅋㅋㄱ 그러면서 아마겟돈! 하는 부분에 소리를 따면 좋겠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어요ㅋㅋㄱ
이어서 사진 타임을 가졌고, 우림님께서 다음곡은 이상태로 다같이 앉아서 부를까요?하니 민규님께서 고음 가수는 절대 안된다고 다급히 자르셨어요ㅋㅋㅋ 그러자 형호님과 두훈님께서 '우림씨도 고음가수잖아요~!' 하고 말씀하셨고, 카운터테너라는 그 말씀에 저도 고개를 끄덕였네요ㅋㅋ


30. 인운알
이어지는 곡은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곡, 인운알이었습니다~! 영상으로 대체하고싶지만.. 6분이 넘어서 용량이 너무 크네요ㅠㅠㅜ 아아.. 너무 속상합니다..


31. 토크
사실상 마지막 토크이자 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래오래 좋은 가수로 감아서 노래드려드리도록 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콘서트 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안다고 하셨어요. 오늘 크게 소리지른만큼 꼭 따뜻한 쌍화차 드시고, 몸살 올 수 있으니 푹 주무시라고 따스한 당부도 잊지 않으셨어요. 게다가 불명 열린음악회 피디 작가님께도, 엠비씨 작가님과 피디님께도, 유튜브 피디님께도 감사함을 잊지않고 표현해주셨고, 더 레거시 앨범 사랑을 부탁하셨어요.ㅎㅎ 게다가 해당 날 기준으로 다음날 냉부에 우림님이 출연하신다고 열심히 말씀해주셨어요. 우림님께서도 음식들이 맛난데 혼자먹기는 아까웠다고 하셨고, 한턱쏘라는 말과 함께 진짜 마지막 곡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마지막 곡은 델라모레 논시사와 마이에덴 작곡가님께서 만들어주신 노래라고 하셨어요! 좋은관계에 대해 그라찌에!!를 외치시며 설 선물세트 드립까지 찰지게 해주시고 바로 마지막 곡 넬라노테로 마무리해주셨어요!


32. 넬라노테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후기
정말 갈수록 완벽해지는, 더없이 아름다운 네 분의 무대에 너무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고, 빠르게 잊혀지는 제 기억력이 미울지경이었어요. 여러번에 걸쳐서 콘서트를 보면 보는 사람도 인간이고, 부르는 사람도 인간인만큼 때로는 지겹거나 지루하거나 실망스러울수도 있을텐데, 포레님들의 노래는 단한번도 그런 느낌을 준 적이 없어요. 이제는 부모님 두분 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함께 가는데, 언제나 눈물이 울컥 차오를만큼 감동과 힐링을 받고 온답니다!
평소보다 조금 덜 나노한 후기에 일부 약간의 오타와 잘못 기억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너그러이 봐주시고 그날의 행복함을 잠시나마 함께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마지막 인사와 떼창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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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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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내맘속에포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5 세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나노후기는 작성시에는 힘이 드는대신에 나중에 두고두고보면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늘 작성하고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반짝숲 | 작성시간 26.05.26 new 덕분에 현장에 있는 듯 했어요^^*♡ 완벽했던 화음과 무대연출이 다시 떠올랐답니다♡ 몇 번에 나눠서 자세히 읽겠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내맘속에포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6 new 감사합니다!!
  • 작성자해미 | 작성시간 26.05.26 new 그날의 감동적인 콘써트
    매일매일 보고싶은 포레님들🥰😍
    후기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내맘속에포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6 new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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