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해리야! 나 해리조이야 ㅎㅎ
오랜만에 카페에 편지를 쓰네…! 그동안 잘 지냈어??
도쿄에서도 보고, 오사카에서도 봤는데
왜 이렇게 오래 못 본 느낌일까…? 🥲
콘서트 때는 진짜 기분 최고였는데
지금은 일에 치여서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중이야 ㅠㅠ
아, 근데 오사카 때 진짜 대박이었어.
일정 때문에 하루 만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공항에서 해리를 마주칠 확률이 진짜 로또 수준이잖아…?
근데 진짜로 마주치다니 ㅋㅋㅋ
다만 내가 쌩얼이어서 너무 아쉬웠지 뭐야 ㅜㅜ
커피도 내가 사주고 싶었는데
괜히 새침하게 말해서 좀 머쓱했다 ㅎㅎ
그래도 그 순간 덕분에 한국 가는 길 내내 웃으면서 갔어 ☺️
막상 마주치니까 괜히 낯가리게 되더라.
너도 좀 그랬지?
마냥 헤벌레하고 좋아하기엔 순간이 너무 현실 같아서
이상하게 조심하게 됐어 ㅎㅎ
그리고 내가 선물한 티셔츠 자주 입어줘서 고마워.
선물할 때마다 늘 뿌듯해.
해리가 잘 써주는 모습 보면 괜히 더 기분 좋아져.
항상 덤덤하던 내 삶에 웃음을 만들어줘서도 고마워.
나 진짜 취미도 없고 재미없는 인간이었는데
해리 덕분에 취미도 생기고, 웃는 날도 많아졌어.
엄마는 가끔 뭐라고 하지만
이게 내 낙이라서 쉽게 포기 못 해 ㅋㅋ
30대가 되니까 설렘을 찾는 게 쉽지 않더라구.
근데 해리는 내 에너자이저야 😍
오랜만에 카페에 편지 써서 미안하고,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올게!
사랑해 해리야 🧡
해리조이가
오랜만에 꼬미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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