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To. 해인

못드린 편지

작성자달님반해니|작성시간26.06.18|조회수43 목록 댓글 0

허허... 이렇게라도..


개막식 5시간 전
도착해 낯익는 분들이랑 인사하고
점심도 내팽겨치고 회사에서 뛰쳐나와서 굶주린 배
채워본답시고 팝콘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개막식 1시간 전
아무리 수다를 떨어도 멍때려도 시간이 안가다가 드디어 한시간 전
두근두근 기다려봅니다

개막식 시간 5분전
두근두근 기다리고있었는데.. 안보여요..예..앞이 하나도 안보여요
엄마가 우유 더마시라고 잠 잘 자라고할때 잘걸 그랬습니다
안보여요 팔 뻗어봅니다

개막식 출근길
...본걸까요 안본걸까요..분명 용안에서 빛이 나는데 안보여요
영상에 찍힌 핸님은 자체발광 그자체

퇴근길...
예.. 열심히 써본 편지 주머니에 넣은채 꺼내질못했어요
또 못봤어요.. 분명 손 흔들어주셨는데
저흰 거기 없었어요..

떠나는 차 트렁크랑 열심히 인사했어요..

퇴근하신 후
그래도 친구들이랑 늦은 저녁먹으면서 핸님 얘기하며
애써 위로해봤어요
눈에 흐르는건 땀일거에요 땀범벅


다음에는 부디 더 오래 잘보길..
제가 더 열심히 뛰어볼께요

오늘의 일기..이자 편지 드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