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인오빠 :)
저는 첫핸님이자, first_haein 이자, 미누기에요 !
이번주말은 유독 알차게 보낸 주말이었어요!
특히 일요일은 오빠가 심사를 맡아주신 미쟝센 단편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섹션 영화들을 보고 왔습니다 :)
첫번째 작품. <잘가,안녕> 부터 꽤 충격적이었어요!
많지 않은 대사와 다소 단조롭지만 심플하고 직관적인 연출로 담고자 하는 메세지가 확 와닿았습니다.
단편영화의 매력을 오랜만에 느껴서일까요?
정말 영화다운 영화를 감상한 느낌이었어요.
주연 배우님의 연기도 참 인상깊었고
마지막 결말로서 제목을 완성시키는 ..! ㅎㅎ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돌이켜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내게서 무엇을 보나요> 는 GV에서 감독님이 말한것처럼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여성에게 공감되는 주제 였는데..! 사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하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어서..!
더욱 공감되는 영화였습니다.
예를들면 요즘 인스타에 얼굴 올리는것도 조심해야하고
누군가와 연애를 할때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과 고민. 관찰과 의심. 믿음과 불안함 그 사이를 줄다리기하던 시절도 생각나구요 ㅎㅎ
마지막에 두 배우가 차 안에서 대화를 할때
단조로운 연출이지만 그 숨막히는 긴장감때문에
마치 스릴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 둘 사이의 대화가 정말 현실적이면서도 답답한 그런
느낌 ..!! 끄악 거기서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제가 다 불편해서 자리를 뜨고 싶은 느낌 ㅎㅎ
꽤 몰입해서 봤나봐용.
<재현의 학습>은 사실 좀 어려웠습니다..!
재현이가 학습을 해서 나중에 이랬더라면 어땠을까
후회하는 장면 뒤에 선생님이 재현의 모습으로 나온것도
감독님이 딱히 큰 의미가 있다고 하진 않았던거 같아서(gv에서) 음🫠 예고를 나와 저도 선후배 관계가 위계질서 심해서 대충 예체능 학교의 문화와 구조를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현이의 그 과정을 통해 뭘 나타내고자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용..!
너무 오랜만에 본 단편영화라서 신선하기도 하도
특히 사회적 이슈를 담은 섹션이라 그런지
담긴 메세지도 명확하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는 자고로 영화란 관객에게 주는 메세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설령 오픈결말로 여러가지를 관객마다 다른 메세지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감독이 관객에게 주는 의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당..!
그런 관점에서 이번 단편영화들은
감독이 어떤 사회적 이슈를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으며
그걸 어떻게 풀어내고 연출했는지도
생각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어용 :)
집에드 돌아오면서 옛날에는 참 다양한 영화가 존재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왜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없을까 싶고
오로지 흥행을 위한 영화을 만들다 보니
다양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창작의 범위가 줄어들어
영화시장의 퀄리티가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ㅎㅎ
예산이 많이 들어가야 좋은 영화는 아니니까요..!
요즘은 자극적인 영화들이 참 많고
오로지 흥행을 위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자 만드는
영화가 대다수여서..! 영화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생각브해 보았던 시간이에요..!
영화시장이 워낙 어렵다 보니
수익을 위해 어쩔 수 없고
현대인들의 도파민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자극 영상을 만들어야하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ㅠㅠ
다양한 감독님들이 다양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시기가 또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오빠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보셨을까 너무 궁금하고 ㅎㅎ
어떤 작품을 좋아하셨을까..!
어떤 작품이 인상깊으셨을까..!
오빠가 맡으신 섹션에서 수상하면 좋겠다 까지!
혼자 또 백만번의 상상을 하며 집에 돌아왔습니당.
원래도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오빠덕분에 간만에 새로운 문화를 접해 너무 신이나요!
오빠가 명예심사위원 이신것도 너무 신이나는데
이걸 저도 같이 일부 누릴 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
역시나 이번에도
오빠 덕분에 제 삶이 한층 풍요로워 졌어요.
제 삶이 꽉꽉 채워진 느낌이랄까요? 😊
오빠 아니었으면 저는 집에서 가만히 있었을텐데
오빠 덕분에 운동도 열심히하고 식단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일도 열심히하고 ㅎㅎ
갓생 비스무리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당..!
하루가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개인생활도 일도 열심히 하는중이에요!
오늘도 해이니즈 하길 잘했다! 후아~🫶🏻
해이니즈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시는 우리 해인오빠!
제가 베테랑 무인때 드렸던 상패에 적은 문구인데..!
역시나 2년이 지난 지금도 오빠는 우리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구 계시네요 ㅎㅎ 멋있당🖤
사실 어제 이 편지를 쓰다 새벽 세시가 넘어
마무리 못하고 오늘 마무리 중인데..! 오늘도 벌써 새벽 한시가 다 되어다네요!
오빠, 우리 해이니즈가 이렇게 오빠 응원하고 해이니즈로서 자긍심 가지며 살고 있다는 거 알아주세용 :) 해이니즈가 늘 오빠 곁에서 응원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해요 💚
오늘도 해이니즈로서 뿌듯함 가득안고
잠자리에 듭니당..!
잘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