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나말야.. 유주가 위버스 DM으로 해준 말들을 다시 읽고 싶을 때, 나도 모르게 버블로 들어가곤 해.ㅋㅋ
단지 습관이라기보다는, 유주와의 버블에 너무도 큰 소중함들이 쌓였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이제부터 위버스에서 쌓아갈 얘기들이 더 기대돼.
유주가 요즘 새벽시간을 활용하는 게 소확행이란 말도 특히 와닿아.
유주가 집중해서 해야할 일들을 새벽에 하면, 그만큼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식욕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고, 유주가 그래서 더 새벽에 집중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 어차피 새벽은 뭐든 먹지 않는 시간이니까 참 좋은 방법같아!
근데, 나도 학창시절, 특히 시험기간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할 때가 대부분이었어. 정말 집중 잘 되더라.
새벽에 일어날 땐 너무 힘들던데, 그래서 좋아하는 음악을 잠시 틀거나, 애착템을 곁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되었구.
사실 내 경우엔, 새벽에 늘 연구하고 책을 쓰시던 아버지의 영향인데, 일어나기 힘들 땐 권투선수가 링에서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나기가 얼마나 힘든지 상상해 보라던 말씀을 잊을 수 없어.
유주가 새벽에 혼자 복작복작하는 시간을 즐긴다는 말에 눈의 시간이 바로 떠올랐고!
나도 혼자만의 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더 공감이 가.
아무리 친한 사람이 있어도, 혼자만의 시간은 절대 포기 못할 거야. 눈의 시간처럼 나만의 방향과 법칙은 끊임없이 고민하며 쌓아가야하는 삶의 문제인 거잖아. 이게 바로 철학이고.
살면서 진정한 친구 한사람만 만나도 성공한 인생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그런 친구 만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 그런데, 어찌 보면, 혼자만의 시간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나 연인인 것 같아
유주가 네오라이브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틈을 줘야한다고 말해줘서 더 분명히 깨닫게 된 것 같아.
이런 유주를 알게 되고 오랫동안 함께 해온 것만으로도 무척 소중한데, 이것은 유주가 진심을 담아서 발전하며 해내는 무수한 일들 중 하나잖아. 그래서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이 더 기대되는데, 이런 유주의 존재만으로도 내 하늘인 거야💟
유주가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새벽이 미발매곡인 알콜에서는 노래했던 외로움과는 너무도 달라서, 그래서 더욱 알콜이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 꼭 요즘이 아니더라도, 유주가 예전 버블 라이브에서 말해줬듯이, 유주의 심정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잖아.
알콜이 정식으로 발매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유주의 상황이 더 좋아졌기 때문이라면 당연히 유주의 행복이 더 소중해. 유주가 이런 행복을 더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게. 그리고 유주가 음악적으로 잘 맞는 앳 에어리어를 찾아낸 안목도 인연도 너무 멋지고 소중해.
세탁하려고 내놓았는데, 고양이들 애착템이 된 담요야ㅋㅋ 유주가 뽀송한 구슬이에게 얼굴 파묻던 모습도 떠오르고, 벼락이에게 목도리를 과감히 내어주던 스윗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