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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6.06.07 日: 연중 10주간 주일/ 오늘의묵상-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 우리가 그분을 받아 모신다는 것은? ♤

작성자아타시 韓|작성시간26.06.06|조회수11 목록 댓글 0

'26.06.07 日/ 연중 10주간 주일,
< []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대축일 미사:
① 신명 8,2-3.14ㄴ-16ㄱ
② 1코린 10,16-17
㉥ 요한 6,51-58

* 오늘의 성인:
로베르토 원장 남, 리카리온 순교자 남, 바오로 주교/순교 남, 아벤티노 순교자 남, 포타미에나 동정/순교 여, 하벤시오 순교자 남.

           ㅡㅡTㅡ묵  상ㅡTㅡㅡ

우리가 그분을 받아 모신다는 것은, .. (우리 내면에)그분의 살과 피가, 그분의 생명이 우리 대신 살게 하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느님께 불평하였을 뿐 아니라 그분과 다투기까지 하였습니다(탈출 17,2; 민수 20,3 참조).
탈출기에 나타난 싸움의 말이 요한 복음서에서도 나옵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두고 서로 “말다툼”(요한 6,52)을 벌입니다. 그들의 분노는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닫힌 결과입니다.
우리 또한 그러한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스스로의 계산과 맞지 않을 때, 우리는 속으로 불평하며, 하느님께 따지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6,53)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저 상식과 관습을 깨뜨리는 사변적 언어 표현이 아닙니다. ‘먹고 마시는’ 행위에는 ‘이 세상에 하느님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신앙이 담겨 있습니다. 믿음은 관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분의 찢긴 몸과 쏟아진 피를 내 생명의 뿌리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성체성사를 암시하면서도 꼭 성체성사만으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성체성사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리이며, 삶이 그 믿음으로 다시 살아 꿈틀거리는 자리입니다.
내가, 우리가 그분을 먹고 마시지 않으면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 드러나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에 현존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우리 삶의 참된 음식이며 참된 음료입니다.
우리 삶과 생명을 이어 가게 하는 실제입니다. 그분을 받아 모시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물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받아 모신다는 것은, 죽어 가는 우리의 자리, 우리의 공허와 상처와 좌절의 자리에 그분의 살과 피를 들여놓아, 그분의 생명이 우리 대신 살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분 없이 살아가지 못합니다.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01.06.29 수품)
"대구대교구/ 특수 사목/ 문화홍보국 장"

(ofs/정릉 아타나시오 韓 옮김)

     
ㅡㅡTㅡ¹독  서ㅡTㅡㅡ

※ <하느님께서는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몰랐던 양식을 먹게 해주셨다.>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8,2-3.14ㄴ-16ㄱ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4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주 너희 하느님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15 그분은 불 뱀과 전갈이 있는 크고 무서운 광야,
물 없이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시고,
너희를 위하여 차돌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신 분이시다.
16 또 그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이 몰랐던 만나를 너희가 먹게 해 주신 분이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ㅡTㅡ복  음ㅡTㅡㅡ

◈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51-58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영적독서 후에 잠시 묵상합니다>
<묵상 후 사도신경을 바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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