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6 火: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복음·말씀 나누기-김찬선 신부/ ♤ 완전한 사랑의 발판이요 계단인 원수 사랑 ♤
작성자아타시 韓작성시간26.06.16조회수38 목록 댓글 0'26.06.16 火/ [녹] 연중 11주간 화요일.
-평일 미사:
① 1열왕 21,17-29 ㉥ 마태 5,43-48
* 오늘의 성인:
그레치나 동정/순교 여, 루트가르다 동정녀 여, 벤논 주교 남, 아우레오 순교자 남, 악티네아 동정/순교 여,
아우렐리아노 주교 남, 율리타 순교자 여, 유스티나 순교자 여, 이스마엘 주교 남.
ㅡㅡTㅡ묵 상ㅡTㅡㅡ
♧ 연중 11주간 화요일-완전한 사랑의 발판이요 계단인 원수 사랑 ♧
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마태 5,44ㄴ-45ㄱ)
그리스도인이라면 원수 사랑하라는 주님 말씀을 모르는 이 없고
원수 사랑을 하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진 애를 썼지만 원수 사랑이 쉽지 않아
원수 사랑을 하려고 하지 않았던 때보다 더 괴로웠던 경험이 다 있을 것입니다.
원수를 미워하는 고통에다 원수 사랑에 실패한 고통이 더해지는 경험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지 않고 고통스러운 원수 사랑을 왜 굳이 해야 합니까?
주님의 명령이기에 억지로라도 해야 하는 건가요?
주님께서는 이 고통스러운 원수 사랑을 왜 하라고 하셨을까요?
주님께서 혹시 불가능한 것을 하라고 명하신 것은 아닐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라고 하신 그 뜻을 알고 해야겠습니다.
먼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우리를 위해서임을 알아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원수가 있으면 내가 불행하고,
원수를 미워하면 내가 고통스럽잖습니까?
원수를 미워하고 원수에게 복수하려고 복수의 칼을 가지고 다니면
원수에 대한 미움이 나를 먼저 괴롭게 하고 복수의 칼이 먼저 나를 찌르잖습니까?
그러니 원수가 없게 되거나 원수를 사랑하게 되면
원수가 아니라 내가 행복하게 되는 것이고,
그러려고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원수 사랑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원수 사랑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불가능한 사랑을
주님께서 하라고 하셨을 리 없다고 믿는 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그러나 원수가 원수인 한에는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나를 불행하게 만든 것이 원수이고 그래서 미워하는 것인데
어떻게 원수인 그를 원수인 채로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원수였던 자가 원수가 아닌 사람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원수의 개과천선으로 그리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걸 바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걸 바라는 것이니 내가 바뀌어야겠지요.
어떻게?
프란치스코의 가르침을 참고삼으면 될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주어라.’ 하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우리가 발자취를 따라야 할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넘겨준 사람을 벗이라 부르시고 기꺼이 자신을 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괴로움과 모욕을 당하게 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의 벗들입니다.
그것들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기에 그들을 극진히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원수를 벗으로 여기면 되는 것입니다.
원수 때문에 불행했는데 원수 때문에 행복해지면 되는 것입니다.
원수 때문에 불행했는데 하느님 사랑 때문에 원수를 발판, 디딤돌, 계단 삼아
원수 사랑이라는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면
원수는 더 이상 원수가 아니고 벗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수들은 우리가 이루어야 할 완전한 사랑,
원수까지 사랑하는 하느님의 그 완전한 사랑에까지 올라가게 하는 계단들입니다.
원수의 등급을 매긴다면 1등급의 원수는 제일 밑의 계단이고,
2등급, 3등급, 4등급의 원수들을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계단 삼아 올라가다가
마침내 99와 100등급의 원수까지 사랑케 되면 우리는 하느님께서 사랑에 있어서
100% 완전하신 것처럼 완전한 사랑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원수까지 사랑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가 되고,
하늘의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는 꿈을 꾸는 오늘 우립니다.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수품 '87.02.19)
"서울대교구- 선교회·수도회(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회))//특수사목(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회) 강화 숨 영성센터(정동분원)/인천교구-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남자)/ 책임자 "
(ofs/정릉 아타나시오 韓 옮김)
ㅡㅡTㅡ¹독 서ㅡTㅡㅡ
※ <너는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였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21,17-29
나봇이 죽은 뒤에, 17 주님의 말씀이 티스베 사람 엘리야에게 내렸다.
18 “일어나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 임금 아합을 만나러 내려가거라.
그는 지금 나봇의 포도밭을 차지하려고 그곳에 내려가 있다.
19 그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주님이 말한다. 살인을 하고 땅마저 차지하려느냐?’
그에게 또 이렇게 전하여라. ‘주님이 말한다.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던 바로 그 자리에서 개들이 네 피도 핥을 것이다.’”
20 아합 임금이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이 내 원수! 또 나를 찾아왔소?”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또 찾아왔습니다.
임금님이 자신을 팔면서까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21 ‘나 이제 너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나는 네 후손들을 쓸어버리고,
아합에게 딸린 사내는 자유인이든 종이든 이스라엘에서 잘라 버리겠다.
22 나는 너의 집안을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집안처럼,
그리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너는 나의 분노를 돋우고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였다.’
23 주님께서는 이제벨을 두고도,
‘개들이 이즈르엘 들판에서 이제벨을 뜯어 먹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4 ‘아합에게 딸린 사람으로서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
25 아합처럼 아내 이제벨의 충동질에 넘어가 자신을 팔면서까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른 자는 일찍이 없었다.
26 아합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인들이 한 그대로
우상들을 따르며 참으로 역겨운 짓을 저질렀다.
27 아합은 이 말을 듣자,
제 옷을 찢고 맨몸에 자루옷을 걸치고 단식에 들어갔다.
그는 자루옷을 입은 채 자리에 누웠고, 풀이 죽은 채 돌아다녔다.
28 그때에 티스베 사람 엘리야에게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29 “너는 아합이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춘 것을 보았느냐?
그가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으니,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내가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
그러나 그의 아들 대에 가서 그 집안에 재앙을 내리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ㅡTㅡ복 음ㅡTㅡㅡ
◈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적독서 후에 잠시 묵상합니다>
<묵상 후 사도신경을 바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