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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6.06.20 土: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OFM작은형제회-복음·말씀 나누기-김찬선 신부/ ♤ 걱정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작성자아타시 韓|작성시간26.06.20|조회수39 목록 댓글 0

'26.06.20 土/[] 연중 11주간 토요일
또는 < []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낮/ 평일, 또는 < 기념 >미사:
① 2역대 24,17-25 ㉥ 마태 6,24-34
-저녁/ (연중 12주일)저녁(제1) 미사.

* 오늘의 성인:
노바토 순교자 남, 미켈리나 수절 여, 실베리오 교황/순교 남, 요한 원장 남, 플로렌티나 여원장 여, 헬리아 여원장 여.

* 세계난민의 날.

           ㅡㅡTㅡ묵  상ㅡTㅡㅡ

♧ 연중 11주간 토요일-걱정하지 말아야 할 이유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마태 6,30ㄴ-31.32ㄴ)

오늘 주님께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걱정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가장 간단한 이유는 해봤자 소용없고 쓸데없기 때문이고,
고통을 줄 뿐이고 행복을 밀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잖습니까?
걱정이 한가득하다고 하지요.
걱정이 한가득하면 다른 것이 들어올 자리가 없고,
행복도 밀려나면서 불행감 비슷한 것이 대신 자리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아야 할 첫째 이유는 쓸데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쓸데없는 것에 밀리어 행복의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역시 인간적인 이유일 뿐이고
주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신앙적인 이유는
하느님을 믿지 못하거나 믿지 않는 표시이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해서 하느님을 믿지 않기에 걱정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더 깊이 생각하면 하느님을 믿는다고
걱정할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오늘 주님께서 뭘 먹고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사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도 헐벗고 굶주리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헐벗고 굶주리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의식주와 관련하여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믿어도 헐벗고 굶주림이 있을 수 있다면 믿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우리가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시는 분이 하느님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주시는 분이지만 안 주실 수도 있으며
주시고 안 주시는 것이 하느님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안 주시는지 모르지만 안 주실지라도
주실 때와 마찬가지로 선의로 안 주신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선의와 사랑을 믿는 것이고,
이렇게 믿을 때 또 그 뜻에 순종할 때 걱정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면 선의는 믿어도 순종하지 않겠다는 것은 믿는 것이 아니거나
믿음의 자세가 너무도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밥을 안 준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사랑의 이유로 곧 나를 위해 안 주는 것인데 굳이 먹겠다는 것은,
그 뜻을 거스르는 것이요 그 사랑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프란치스코도 그렇지만 클라라는 이런 믿음의 모범입니다.
클라라에게 하느님은 자비의 하느님이었고 그렇게 믿었기에
극도의 가난과 고통 중에도 아무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유언에서 이렇게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께서는 우리가 육신적으로 연약하고 미약하지만
그 어떤 궁핍도, 가난도,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더없는 큰 기쁨으로 여기는 것을 보시고,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주신 것에 감사하는 가난,
주지 않으셔도 걱정하지 않고 기뻐하는 가난이 부럽고,
그런 가난을 살 수 있는 자비하신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부러운 오늘 우리입니다.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수품 '87.02.19)
"서울대교구- 선교회·수도회(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회))//특수사목(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회) 강화 숨 영성센터(정동분원)/인천교구-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남자)/ 책임자 "

(ofs/정릉 아타나시오 韓 옮김)

          ㅡㅡTㅡ¹독  서ㅡTㅡㅡ

※ <너희는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즈카르야를 살해하였다(마태 23,35 참조).>
▥ 역대기 하권의 말씀입니다.24,17-25

17 여호야다가 죽은 다음, 유다의 대신들이 와서 임금에게 경배하자,
그때부터 임금은 그들의 말을 듣게 되었다.
18 그들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의 집을 저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들을 섬겼다.
이 죄 때문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가 내렸다.
19 주님께서는 그들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셨다.
이 예언자들이 그들을 거슬러 증언하였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20 그때에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 즈카르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그렇게 해서는 너희가 잘될 리 없다.
너희가 주님을 저버렸으니 주님도 너희를 저버렸다.’”
21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임금의 명령에 따라 주님의 집 뜰에서 그에게 돌을 던져 죽였다.
22 요아스 임금은 이렇게 즈카르야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바친 충성을 기억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다.
즈카르야는 죽으면서,
“주님께서 보고 갚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해가 끝나 갈 무렵,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러 올라왔다.
그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들어와
백성 가운데에서 관리들을 모두 죽이고,
모든 전리품을 다마스쿠스 임금에게 보냈다.
24 아람 군대는 얼마 안 되는 수로 쳐들어왔지만,
유다 백성이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을 저버렸으므로,
주님께서는 그토록 많은 군사를 아람 군대의 손에 넘기셨다.
이렇게 그들은 요아스에게 내려진 판결을 집행하였다.
25 아람 군대는 요아스에게 심한 상처를 입히고 물러갔다.
그러자 요아스가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을 죽인 일 때문에,
그의 신하들이 모반을 일으켜 그를 침상에서 살해하였다.
요아스는 이렇게 죽고 말았다.
사람들은 그를 다윗 성에 묻기는 하였지만,
임금들의 무덤에는 묻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ㅡTㅡ복  음ㅡTㅡㅡ

◈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24-3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26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28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30 오늘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31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적독서 후에 잠시 묵상합니다>
<묵상 후 사도신경을 바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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