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1 日: 연중 제12주일/ OFM작은형제회-복음·말씀 나누기-김찬선 신부/ ♤ 좋은 두려움과 나쁜 두려움 ♤
작성자아타시 韓작성시간26.06.21조회수30 목록 댓글 0'26.06.21 日/[녹] 연중 12주일
-주일 미사:
① 예레 20,10-13 ② 로마 5,12-15
㉥ 마태 10,26-33
* 오늘의 성인:
데메트리아 동정/순교 여, 라이문도 주교 남, 랄프 주교 남, 레우프리도 원장 남, 루피노 순교자 남, 마르티노 주교 남, 알로이시오 곤자가 증거자 남.
* 하지(夏至): 여름의 한 가운데. 낮의 길이가 가장 깁니다
ㅡㅡTㅡ묵 상ㅡTㅡㅡ
♧ 연중 12주일-좋은 두려움과 나쁜 두려움 ♧
ㅁ
“너희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마태 10,26ㄱ.28)
어제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정확히 말하면 두려워해야 할 한 분 외엔 아무도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모든 두려움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나쁜 두려움과
두려워해야 할 좋은 두려움에 대해 오늘은 묵상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무엇일까요?
행복하게 하고 살게 하면 좋은 두려움이고
불행하게 하고 죽게 하면 나쁜 두려움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나쁜 두려움은 불안과 함께 우리를 불행하게 하고 죽게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휩싸이고 사로잡힌다는 말처럼 두려워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요,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는 말처럼 아무 자유도 없고
어떤 사랑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유와 사랑,
이 가장 위대한 것들을 허용치 않고 불가능케 하는 두려움은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해야 하고 초월해야만 할 두려움입니다.
인간적으로는 의지로,
신앙적으로는 기도로,
둘을 합쳐 의지와 기도로 극복하고 초월해야 합니다.
내가 살려면 그리고 행복하게 살려고 하면
자유와 사랑이 없으면 안 된다는 깨달음에
행복 의지와 생존 의지가 더해져야 하고,
거기에 간절한 기도가 더 더해져야 하겠지요.
이것이 프란치스코가 보여준 방법입니다.
먼저 애착하던 것들을 다 버림으로써 그것들로부터는 자유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싫어하고 그래서 두려워하던 나병환자는 계속 두려워했는데
좋아하는 것을 버리는 것보다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극복하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재물을 포기하는 것보다 십자가 지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들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린 이 지점에서 이 힘든 것을 거들어 줄 분에게 눈을 돌려야 하고,
이 눈을 돌리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관상과 기도가 시작되고 힘을 얻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가 몸소 이 좋은 두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게 해주신 것이지만
그리 피해 다니던 나병환자를 외길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나병환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겠다는 의지를 세우고,
그러나 아직 그럴 용기가 없음에 주님께 용기를 주십사 기도하였지요.
그렇게 프란치스코는 두려움을 극복하였고,
싫어하고 두려워하던 나병환자를 통해서 주님을 만났으며
싫어하고 두려워하던 나병환자가 곧 주님임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나병환자가 아니라
주님과 주님의 사랑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고,
주님과 주님의 사랑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좋은 두려움은 이렇게 오히려 주님을 만나게 하는 두려움이고,
나쁜 두려움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우리를 사로잡고
그럼으로써 주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임을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수품 '87.02.19)
"서울대교구- 선교회·수도회(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회))//특수사목(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회) 강화 숨 영성센터(정동분원)/인천교구-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남자)/ 책임자 "
(ofs/정릉 아타나시오 韓 옮김)
ㅡㅡTㅡ¹독 서ㅡTㅡㅡ
※ <주님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20,10-13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10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11 그러나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하여 크게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그들의 수치는 영원히 잊히지 않으리이다.
12 의로운 이를 시험하시고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13 주님께 노래 불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ㅡTㅡ복 음ㅡTㅡㅡ
◈ <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26-33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을 26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적독서 후에 잠시 묵상합니다>
<묵상 후 사도신경을 바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