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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이란 용어는 미국의 외식산업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생성된 레스토랑형태로서 국내에는 80년대 중반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새로운 개념의 업태이다.
레스토랑(Restaurant)이란 용어의 어원은 <영양이 풍부한 음식과 휴식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회복한다>는 뜻을 지닌 라는 설과, 18세기 중반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개발한 스테미너 요리라는 설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가 더욱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레스토랑의 번역어로 흔히 사용되는 <식당>이란 용어는 조선시대 초기 성균관 내에 있던 유생들을 위한 단체급식을 식당이라 부른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식당이라 하면 흔히 대중식당을 연상하고, 레스토랑이라 하면 주로 고급식당이라는 뉘앙스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레스토랑의 분류방법은 일반적으로 어의상 구분, 서비스방법에 따른 분류, 제공음식에 따른 분류, 메뉴구성형태에 따른 분류, 서비스수준 및 참신성에 따른 부류 등 다양하다.
레스토랑을 서비스 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테이블 서비스 식당, 카운터 서비스 식당, 셀프 서비스 식당, 단체급식식당, 기타(자동차 판매기 식당, 이동식당)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메뉴의 구성형태에 따라서도 정식식당, 일품요리식당, 뷔페식당 등으로 나누어진다.
패밀리 레스토랑과 혼용되는 용어들로서 캐주얼 레스토랑(Casual Restaurant), 다이닝 레스토랑(Dining Restaurant), 스포츠 레스토랑(Sports Restaurant), 스테이크 전문점(Stake House), 전문 레스토랑 등이 있다.
이들 모두가 외국 외식문화가 유입되어 들어오면서 발생한 신종 부류들로서 다소의 메뉴구성 및 시장 포지셔닝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근래에는 위와 같은 용어가 새로운 서구식 외식업체라는 공통점을 들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모두 통용되고 있다.
간단하게 서비스 수준(가격대)순으로 열거해 본다면 Fast Food < Family Restaurant < Dining
Restaurant ≤ (Dinner house) 으로 구분해 볼 수 있고, 캐주얼이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다소 격식을 탈피하는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는 의미로 많이 쓴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 서비스와 가격면에서 피자 레스토랑과 유사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정통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불리는 업체로서는 '코코스', '스카이락' 등을 예로 들 수 있고,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는 더 높은 가격 수준의 다이닝 레스토랑의 경우는 'T.G.I Friday', '베니건스'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브랜드 콘셉트(Brand Concept)에서 그 차이점이 모호하고 메뉴구성이나 그 운영시스템이나, 인테리어가 이국적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대중들에게는 모두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체로 패밀리 레스토랑이란 업태를 서비스수준과 운영방식, 가격수준 등을 기준하여 다른 외식업태와 구분하고 있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직원 서비스 면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은 패스트 푸드(Fast Food)점과 달리 직원이 고객에 대해 직접 음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다이닝 레스토랑의 경우 많은 서비스 직원이 있고 차원 높은 정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 서비스 직원이 적고 서비스가 기능적인 면을 비중을 두고 있다. 식탁 세팅은 Paper place mat와 기본적인 접시류와
Silver류 등 간단하게 미리 준비되기도 한다.
메뉴의 구비와 구성에서 고급 레스토랑(Full Service Restaurant)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대부분의 식사메뉴는 주요리(Main Course)와 디저트 위주로 고급레스토랑의 비하여 간단한 편이다.
조리과정을 보면 반숙련된 조리인에 의해 매뉴얼을 바탕으로 음식을 조리하며, 식재료는 손님의 주문 이전에 조리를 위해 어느 정도 가공.처리되어 진다. 이것은 조리과정이나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손님도 서비스가 가능케 한다. 이러한 고용인원의 감축과 서비스의 단순화는 결국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하므로 고급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 된 것은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인 코코스를 백화점 업체인 미도파에서 도입한 1987년 무렵부터이다.
코코스(COCO'S)를 시발로 하여 데니스(87년), T.G.I(91년), 로터스가든(91년), 판다로사(92년), 스카이락(94년), LA팜스(94년), 누메로 우노(95년), 플래닛 헐리우드(95년) 등이 국내에 속속 들어왔다.
1990년대에는 외국 브랜드의 유입에 자극을 받은 국내업체의 자생 브랜드도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까르네스테이션, 골드러쉬, 나이스데이(미원), 데일리드림, 라테라스, 보노보노(우성식품), 정글짐 등이 있었다.
하지만 위의 브랜드 중 다수가 1990년대 국내 외식시장의 열악한 환경과 업체의 운영미숙으로 인하여 수익성 악화를 면하지 못하고 폐점되거나 타 법인체로 흡수 통합되기도 했다.
현재 대자본과 체계적인 조직력이 필요한 패밀리레스토랑의 특성상 주로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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