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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리용어

'껍질 & 껍데기' 차이점?

작성자오 찬|작성시간13.02.26|조회수297 목록 댓글 0

'껍질 & 껍데기' 차이점?


1. 껍데기(shell) : 달걀이나 조개 따위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굴껍데기, 소라껍데기, 조개껍데기, 새우껍데기


2. 껍질(skin) : 딱딱하지 않은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

    .사과껍질, 양파껍질, 손바닥껍질

    .돼지껍질

 

cf. 껍떼기, 돼지껍데기, 계란껍질, 조개껍질 ( X )

 

3. '밤 & 계란은 '껍질'인가? '껍데기'인가? 

 

 

  

 


 
가시가 많이 돋쳐 있는 밤송이를 까면 나오는 두껍고 딱딱한 부분이 '껍데기'이고 '껍데기'를 까면 나오는 연한 부분이 '껍질'이고 또한 계란을 삶아서 보면 겉의 딱딱한 부분이 '껍데기'이고 '껍데기'를 까면 얇은 흰막으로 감싸고 있는 부분이 '껍질'이다.  
 
그런데 윤형주의 노래 '라라라'의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는 최명희 소설 '혼불'에서 따온 가사인데 이는 작가의 오기로 여겨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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