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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나눔을 하는 사탕의 힘

작성자작은자|작성시간26.06.10|조회수12 목록 댓글 0

저는 노인 일자리로 노인 복지관에 사무협조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분들이 있고 독거 노인들이 집에 혼자 계시기가 힘들어 프로그램으로 친구도 사귈 겸 복지관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혼과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 참여하는 분들입니다. 어떤때는 기침을 심하게 하는 분들도 있고 일자리를 하면서 목이 마른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탕을 하나씩 나누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2년 전부처 매일 사탕을 준비해서 하나씩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좋았다고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사탕 값이 제법 들고 매일 하자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 신자인데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나누는 것이 행복이라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속 하다 보니 모두의 입맛에 맞추려니 사탕 종류가 많아야 했습니다. 사탕 통을 들고 하나씩만 고르세요 하면 세개 네개를  들고 가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2년을 계속 하다 보니 그분들이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제가 하루 다른 일로 복지관을 못 나가게 되면 왜 어제는 사탕을 안 줬느냐고 물어 보십니다. 그래서 그만 둘 수가 없어서 계속하게 되었는데 요즘에는 그분들이 사탕을 한봉지를 사오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얻어 먹기만을 좋아하던 분들인데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작은 사탕 하나가 그분들의 마음을 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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