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부님의 오늘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고요한 침묵 속에서
당신을 드러내 보이시니
큰 위로가 됩니다
모두에게
계시하지 않으시고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에게
시나브로
은총의 선물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위해
우리 자신 또한
상품으로 포장하여
sns에 올립니다
인정받기에 목말라하는
우리의 헛된 갈망이
나 자신과 이웃이
서로 진실한 관계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앞서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위선을 증오하는
이들의 마음 또한
어루만져 주셔서
나의 옳음보다
주님의 옳음을
닮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십시오
옳음의 겉모습에
지배받지 않고
고요한 침묵 속에
자신의 위선을 벗어버리는
용기를 기뻐하며
참된 나를
주님께 봉헌하는
은총 가운데
머물게 하여주십시오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살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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