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스프먹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선지....저는 한식 국보다는 스프종류를 잘만드는 편입니다.
특히 슬로우쿠커에서 만들어지는 스프.....더더욱 좋은것같아요.
밤에 앉혀놓고 자면 아침에 따끈따끈한 스프가 완성되는 매력....
그것에 슬로우쿠커의 매력입니다.
저는 좀 특이한 밥법으로 만드는데...
스프 좋아하는 미국인들도 이거 먹으면서 칭찬 자자합니다.
궁금하지요? ^^
레시피는 미국 어느책에두 없는 저만의 레시피입니다.
우선 저는 생닭보다는 이렇게 전기구이 닭을 구입하는데....
그중에서도 다리윗부분가지있는게 살도 많고 좋아요.
장각이라 하던가요?
코스트코에서 6개入 한팩에 만천원하네요.
닭살은 뜯어놓구...뜯으면서 아마 한쪽은 입으로~~^^
뼈는 따로 분리합니다.
기름기가 쏙~빠져서 닭냄새도 없고 좋아요.
발려낸 닭살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뼈는 이렇게 물을 10컵 붓고 8컵 되도록 푹~~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가 끓는동안 야채 준비합니다.
양파 큰것이면 한개 작은것이면 1/2개...
당근 1개...
양배추 1/4통...
야채들은 비슷한 크기로 깍뚝썰기합니다.
슬로우쿠커에 썰어놓은 야채들을 담고...
다진마늘 1큰술 넣고.....
소금 2작은술 넣고......
살사소스 2컵넣고....
(살사소스 없으면 토마토케챱1컵과 다진토마토1컵)
닭육수 8컵 붓습니다.
(1컵= 200 ml)
저넉 8시경 준비했고 타이머는 오토로....
12시경 잠자리에 들기전 아까 발려놓은 닭살을 넣었습니다.
이제 안심하고 푹~자면 됩니다.
다음날 아침7시경....
스파게티국수를 일인분 삶아서 ....다져서 넣고....
30분정도 두었습니다.
미리 국수를 넣으면 퉁퉁 불어나서 국물이없어지거든요.
국수대신 보리를 푸욱 삶아서 넣어도좋고...
밀을 푸욱 삶아서 넣어도 좋아요
완성된 나만의 냠냠 스프.
스프그릇에 담고....
후레쉬 파마산치즈를 즉석에서 갈아넣었습니다.
한끼 식사 충분합니다만.....
마늘빵 한개 곁들여 먹으면 최곱니다.
저는 모닝빵을 곁들여 먹었지만...^^
남편두 정말 맛있다구 하네요.
식구들에게 아침에 맛있는 스프...어떨까요?
꼭 ...밥과 국이여야한다면 할수없구요.
*참고-남은것을 다음날 먹을때는 국물이 없답니다.
우유를 넣고 한번 더 끓여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