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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 대축일

작성자군종후원회장3217|작성시간26.06.12|조회수10 목록 댓글 0

6월12일 금요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성심 대축일 (요한 19,31-37)


♡거기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며 그 마음을 본받고자 하는 날이다. 예수성심에 대한 공경은 중세 때부터 시작하여 점자 확산하면서 보편화되었다. 1856년 비오 9세 교황 때 교회의 전례력에 도입되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해마다 예수 성심 대축일을 “사제 성화의 날”로 지내고 있다.


이날은 사제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선포의 직무를 더욱 훌륭히 수행하는 가운데 완전한 성덕으로 나아가고자 다짐하는 날이다. 또한 모든 신자가 사제직의 존귀함을 깨닫고 사제들의 성화를 위하여 기도와 희생을 바치는 날이기도 하다(매일미사에서).


오늘은 예수 성심 대축일입니다. 즉,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더욱 공경하며 묵상하는 날입니다. 그 거룩한 마음은 바로 겸손과 사랑의 마음이었습니다. 그 겸손과 사랑으로 인해 우리 모두가 빠짐없이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주님의 나라에 초대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우리 자신이 주님의 초대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제때 점검하지 못해서 황폐해진 내면으로 주님께 나아갈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이제 버리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주님을 닮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진정으로 하나 될 때, 큰 기쁨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예수 성심 대축일인 오늘이지만, 동시에 우리는 ‘사제 성화의 날’을 지냅니다. 사제 생활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날을 정한 것입니다.



사제들의 인간적인 부족함을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신 그들 안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보셨으면 합니다. 이 사랑을 보게 될 때, 사제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고 또 사제들도 교우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하는 모습이 바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며, 하느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힘찬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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