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간호사 고민…

대병 3월에 입사했는데 곧 독립이라 그전에 퇴사할지말지 고민이야
장점
1. 주변에서 도와주려고한다
2. 생각보다 태움은 없는거같다
3. 동기들.. 좋다

단점
1. icu라 중증도가 너무 높다…
2. 고연차들 대놓고 신규무시한다
3. 인계때 까이고 자기들끼리 앞담 뒷담 기본
4. 근무복 자기들이 벗어놓으면 신규가 치워야함
5. 막내잡 많음
6. 화장실, 밥 가기힘들다(1년차들도 힘들어함)
단점 더 많은데 생각안남..ㅋ

어딜가도 간호가 거기서거기겠지만.. 투표좀…

저 단점 다 해당+프셉태움
내가 퇴사한 결정적 요인은 프셉이야..
한 번 보여준 거 못하면 혼내고 째려보고 맨날 널 태울 사람은 없어~ 라면서 가스라이팅ㅋㅋ 신규라서 당연히 벅찬 일들로 인해 까는건 태움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야
빨리 못하면 빨리 못한다고 지랄, 빨리 해서 놓치면 놓친다고 지랄, 실수로 질문에 대답 못하면 공부 안 했냐고 지랄.. 내가 못하는 게 이해가 안 간대 느리거나 못 쳐낸 일 있으면 그 이유를 기언코 들을라해서 억지로 짜내서 제가 ~한 거 같아요.. 이러면 그건 내가 해결해 줄 수 없잖아 ㅇㅈㄹ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몰겠음..ㅋㅋ
그리고 병동 분위기도 고연차들끼리만 히히덕거리고 우리가 무슨 행동을 하든 하루 뒤면 병동 사람들 다 알고 있음 앞뒷담 기본이고..^^ 경력직 신규선생님들한텐 텃새 쩔 ㅎ ㅎ 걍 이딴 곳에 오래 있으면 나도 똑같은 사람 될 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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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너 다니구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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