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오빠는 띠동갑이고 나는 미혼 오빠는 결혼해서 애 둘임
원래 우리집은 그냥 저냥 풀칠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오빠가 한창 비트코인 이런걸로 떼돈벌어서 오빠만 좀 잘 살게 됐음
물론 나한테도 이것저것 많이 해줬어 학비 준다던지 과외시켜준다던지ㅇㅇ
근데 내가 사회 나와서 일 해보니까 지금 이 상태로는 오빠네처럼 못 살것같고 아무리 저축해도 재테크해도 힘들것같은거임... 전부터 이런 생각은 들었는데 그래도 못사는 혈육보단 낫지 이러고 말았거든 근데 최근에 오빠네 가족이 십몇억하는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는데 오빠가 재산세 아끼려는 명목으로 오빠 건물을 내가 생애최초주담대출 받아서 잠시 명의 차용하라 그러더라고 너무 좀 ... 뭔가 뭔가임.. 엄마는 막 돈 없어서 차 팔고 알바뛰고 그러는데 오빠랑 새언니는 해외여행다니고 조카들 어린데도 명품 휘감고 이러니까 기분이 좀 이상해 거기다가 자기 재산세 아끼자고 나보고 대출받아서 건물 잠시 맡아라 이러고 뭔가 잘사는 사람한테 이용당하는 기분이라 자격지심 피해의식이 더 생기려고 함 아니다 아니다 해도 점점 생활반경이랑 생활수준,문화수준 이런것들이 차이 나는게 눈으로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고..... 진짜 이런 내가 나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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