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 흉터 없애기에 이백 쓴 사람의 빅데이터글 궁물 받음

작성자JB|작성시간26.02.28|조회수3,515 목록 댓글 38

작년 여름부터 10년도 더 된 등드름 흉터, 등드름 없애는 중

1. 병원 레이저 3회 (100만원)
- 티타늄, 디오레듀얼 2개를 같이 받음
> 디오는 내가 겪어본 모든 시술, 수술 중에 가장 아팠음...내가 느껴보지 못한 피부층까지 뚫고 지지는거라 마취크림 30분을 발라도 아무 효과없이 그냥 눈물 찔끔 흘리면서 레이저 받을 동안 과거 여드름 뜯던 나에게 개쌍욕함

그리고 순기능으로 레이저가 너무 아프다 보니 이 고통을 또 받기 싫어서 등 긁고 딱지 뜯는 버릇이 완전 고쳐짐ㅋㅋㅠ 이게 고쳐지니까 일단 새 여드름이 나도 흉터가 금방 없어지는 느낌? 어휴 진작 좀 긁지 말지..







(냅다 비포&애프터, 흉터 주의)









레이저 받고 난 후 작년 7월 - 오늘

똑같은 부위 가져온거임. 갈색으로 완전 착색된 것들이 많이 옅어지긴 한 것 같음. 그치만 실제로 보면 여전히 얼룩덜룩하고 여전히 등 조금이라도 파인 옷 못 입음ㅠ

+ 비포 사진에 구역으로 크게 크게 어두운 곳은 레이저 지진 자리라 일시적으로 더 어두워보임


2. 또 다른 피부과 다니는 중
- 1번 피부과를 또 가면 좋겠지만 일단 너무 아파.. 그리고 3회에 100이 정말 개오바티비여서 공장 피부과에서 피코토닝 10회로 등 전체 70만원에 결제 완. 얕은 파장으로 양치기를 해보자..이 마인드

그리고 확실히 파장이 얕아서 그런지 안 아픔..그만큼 효과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난 디오를 또 할 자신이 없거든ㅋㅋㅋㅋ그 고통을 알아버린 이상 내 발로 찾아가는 일은 정 차도가 없을 때 말고 없을 것.........

그리고 내가 등털이 진짜 많은데 털 때문에도 모낭염이 날 수도 있다고 첫번째 병원에서 말해서 피코 받는 피부과에서 등 전체 레이저 제모 5회도 진행 중 > 30만원

그래서 여기서도 총 100만원 씀...ㅎ


3. 홈케어

대충 올영에서 등드름, 미백기능성 붙어있는거 사 봄ㅎㅎ 첫번째 병원 레이저 3회 끝나고부터 바르기 시작했는데 얘네의 효과가 0.01%라도 있으면 난 그걸로 만족하는 입장이라 열심히 바르는 중~ 뭐 미백 기능을 입증했으니까 미백기능성이라고 붙였겠지! 비록 그게 10년 케케 묵은 흉터라도..

엄마가 쓰는 기미 제거용 크림인데 엄마가 1년간 발랐더니 온갖 레이저도 제거를 못한 큰 기미가 어느 순간 사라졌더라고..? 그래서 나도 발라달라고 함ㅋㅋㅋ엄마 n개월치 바를 양을 내가 하루에 등 전체에 바르는 중 하하.. 이것도 큰 기대는 없고 그냥 무지성으로 바르는 것. 근데 이건 처방약임

유명한 스트라이덱스 초록색은 이번에 두번째 피부과에서 레이저 받는데 쌤이 피지 관리 하라고 해서 이번에 처음 쓰는 중. 매일 아침, 저녁으로 슥슥 닦아줌(엄마가). 근데 그 때마다 패드 갈색 되더라? 얼마나 갈색이냐면 아이섀도우 베이스 색깔 까는 연갈색 있지, 그거보다 조금 더 진한 색깔임;; 등에 피지랑 기름이 이렇게 많나봐,,,그니까 모공이 꽉 막혀서 여드름이 되지🥲


등드름 전용 연고
등은 다른 피부보다 두꺼워서 일반 얼굴용 연고를 바르면 흡수가 떨어진대. 근데 그걸 뚫는 등 전용 연고가 나왔다나? 암튼 그래서 의사 추천으로 처방받음. 꽤 비쌌던 것 같아 한 8만원..? 효과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여드름이 새로 나면 일단 무지성으로 발라줌.

바디샴푸는 다이소에서 도브 뷰티바 사서 필리밀리 바디 브러쉬에 문질문질 해서 등 살살! 닦음. 박박 닦다가 여드름 터지면 그대로 흉짐ㅠ 아니면 그냥 비누 통째로 잡고 그대로 등에 문질문질

이건 얼굴에 바르는 여드름 연고이긴 한데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 위주로 발라줌. 이건 오빠가 바르라고 준거라 처방인지 약국템인지는 모르겠음



내가 봤을 때 뭐 바디미스트, 스크럽 등을 이용한 흉터 치료는 갓 생긴 따끈따끈한 흉터들에만 해당되는 말이고 나처럼 10년도 더 된 점박이들은 레이저가 답이야..자연치료로 얘네 벗길려면 100년은 더 걸릴듯

필링은 너무 간지럽고 고통스럽대서 고려 안하는 중..! 때도 밀지 말라고 하는데 필링은 더더 심한거니까..물론 최후의 수단이긴 함ㅋㅋㅠ

내 루틴은,

아침(첫 샤워)
도브 비누로 등 씻기 -> 스트라이덱스 슥슥 -> 말리고 -> 일리윤 바디 미스트 칙칙 -> 말리고 -> 바디로션 -> 말리고

운동 갔다온 후 or 저녁
위 동일 > 멜라논 크림& 여드름 연고들
+ 여드름 연고가 다 굳을 때까지 상의를 안 입는게 포인트인 듯. 아님 그거 다 옷이 먹는다!! 그래서 뭐 바르고 그 사이에 머리를 말리건, 화장을 하던, 폰을 하던 방문 잠가놓고 혼자 빨개벗고 있음ㅋㅋㅋ

여드름 연고/멜라논 크림은 햇빛 보면 안되는데 뭐 등이니까 해 쨍쨍산 한 여름에 흰 옷만 아니면 낮에 바르든 상관 없을 것 같긴 함. 난 저녁에 바르는 이유가 연고를 발라줄 엄마가 내가 첫 샤워하는 시간대에 보통 없어서🤭

나같은 경우에는 홈케어는 무지성으로 바르는거 맞고 심지어 레이저까지 병행하고 있으니 홈케어템들 만의 개별 효과는 장담 못함ㅠ 그치만 큰 기대 없이 하는게 홈케어 아니겠음? 아까 말했지만 0.01%가 쌓여서 0.1%가 되면 완전 win임

궁물은 1번 병원 이름만 빼고 다 가능! 2번 병원은 체인 짱 많은 닥ㅌㅓ에ㅂㅓ스 임. 여긴 공장이니까 뭐,,지점 중에서도 바디 피코토닝 한다고 적혀있는 곳으로 가야함. 지점 별로 하는 시술이 달라가지고 어딘 또 바디는 안하더라구

그럼 100% 매끈등까지도 안 바라고 75% 매끈 등을 얻는 그 날까지 등드름 동지들이여 아자!!!

(피코 10회 끝나고도 여기에 추가로 후기 이어서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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