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일했는데 퇴사하고 싶다

작성자JB|작성시간26.05.24|조회수115 목록 댓글 9

조금 글 긴데 봐주면 고맙겠어.

원래 법률사무원 하려고 학원 다녔는데 면접은 잘 보러 오라하는데 너무 안붙어서 멘탈 털려있었거든.

그래서 학원에서 어떤게 문제인지 면담하고 그랬는데 일주일 뒤쯤 나더러 학원에서 일자리 하나 나서 면접이나 볼려냐 해서 ㅇㅋ 하고  갔더니

수강생들 취업시키는 일이었어 

나더러 본인도 취업못하고 있는데 잘할수있을까싶다면서 일단은 법률 계속 면접보는걸로하자 해서 ㅇㅋ 했는데 하루만에 연락와서

일 해보겠냐해서 알겠다 하고 일 잘할지 못할지 모르니까 알바식으로 한달 두달 잡아보재서 그러자 했어

다음날 바로 가자마자 하루 인수인계 받고 바로 그 다음날부터 혼자 알아서 했어

하는 일이 뭔가 할당량 채워야하는거 같긴했는데 그건 예전에 고객센터에서도 그런 할당량 해봤어서 근무 들어간건데 진짜 너무 바쁜거야

그리고 원장이 회사안에서 폰하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아예 만질수도 없어 

(어차피 바빠서 만질 시간 없긴함)

근데 이게 나는 제일 퇴사마려운 이유중 하나가 점심시간도 딱 정해진게 아니라서 말은 11시30분에서 12시30분 이라는데 밥을 대략 30분 먹고 양치하면 대충 총 40분 정도 되고 나머지 20분을 다 그냥 모든 사람들이 일해ㅠㅠ

그래서 그 남은 시간마저도 폰을 좀 하고싶은데 사무실에서 못하고 하니까 실제로 점심 시간도 40분이라 볼 수 있고 내내 바빠서 계속 일해야하고 정신없는거 같아

나는 압박 느껴지는 곳에서 일 못하는데 이런 것들이 나한테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

일도 그닥 나한테 맞지는 않긴한데 일하는 사람들 좋으신 편이고 그렇긴한데 그래서 더 말을 못하는게 있긴해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자면 오래 못 할거 같고 결국 어중떠중 몇개월하고 관둘바엔 걍 지금 말하는게 낫겠지? 

사람들이 괜찮아보이고 또 다시 여길 나가면 면접보고 그런 과정들을 겪어야 하는데 다시 시간 되돌려서 그냥 여기 안가고 어떻게든 면접 보고 다닐껄 그랬나 생각든다

너희라면 어쩔거 같아 

다닐거같아 퇴사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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