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풀타임 알바만 하면서 사는 거 어때?

작성자JB|작성시간26.06.09|조회수308 목록 댓글 17

그냥 일이 존나존나 하기 싫어 진짜 존나하기 싫어서 죽고싶어 (진지하게) 걍 안락사 당하고 싶음 심지어 성격도 개예민하고 개복치라서 사회생활이 ㅈㄴ 힘듦 완전 hsp인간이야 스트레스 받으면 몸으로도 반응하고(부정출혈,위염,장염,위통,편두통) 그래서 맨날 회피 지리고 못버텨서 중도포기하는 거 완전 많음 근데 내가 워낙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너무 힘드니깐 그만듀는 거...(내 꿈이 나는 자연인임 걍 속세 다 던져버리고 조용히 고립되고 도태되고 싶음) 그래서 길게 일을 못해 알바도 길어봤자 3-4개월이고 재작년에 일한게 지금까지 일한 것 중에 제일 오래한듯; 맨날 나는 왜이럴까 생각하고 왜이렇게 나약하나 죄책감 오짐 근데 나는 살려고 그러는 거 회피하고 도망치는 이유가 그래도 버티고 살려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그냥 책임감 덜 지고 칼퇴하면서 단순반복의 간단한 일하면서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고 싶어 돈은 최저 받아도 되고 많이 안벌어도 되니깐 내 정신건강이 우선이었으면 좋겠어 돈은 그냥 어쩔 수 없이 세상을 살아가야하니깐 벌수 밖에 없는거고 내게 일은 수단이야 무슨 일을 하든 걍 내가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괜찮음 남한테 피해 안주고 적더라도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내돈 벌어 쓰면 됨 저녁있는 삶에 덜 책임감 지고 덜 힘들면 그래도 살만함 재작년에 회사 계약직으로 1년정도 일했는데 그거 1년 일하면서 번아웃이랑 우울증 개씨게 옴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증 맥스였고 맨날 집에 오면 울고 아무때나 눈물나고 지하철 창문에 비치는 내모습을 보는데 10년 뒤에도 이렇게 아무런 표정 없이 지하철에 도살장 끌려가는 소처럼 서 있을 생각에 그냥 눈물나면서 그 순간 걍 죽고 싶었음 맨날 차에 치이는 생각하고 건물에서 떨어지는 생각하고 즉사하고 싶었고 나를 낳아준 부모가 너무 원망스럽고 미워서 맨날 울었음 그러다 일 그만두고 1년 좀 넘게 쉬면서 일 안하니깐 괜찮아짐 근데 다시 취준해서 취업해서 일주일됐는데 첫날부터 개우울하고 울었음 평생 또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일 하면서 살 생각에 걍 다시 죽고 싶었음 책임감이 너무 싫고 사람들도 싫고 그냥 회사가 싫어 좀 가볍게 다니고 싶어 다른 사람들이나 친구들은 다 어떻게 버티는지 기계처럼 주말만 바라보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너무 대단함

 

난 왜 평생 평범하게 못사는거지 남들이 가는 길에서 옆으로 벗어나 있다는 생각을 언제나 했는데 걍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듦 그냥 내가 별난 걸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살아가려고 그나마 내선에서 버틸 수 있는 일 하면서 살고 싶음 부와 명예 좋지 근데 내 정신건강이 쓰레기면 다 소용없음 재작년에 로또 당첨되면 구냥 안락사 하고 싶었음 걍 돈이고 뭐고 필요없고 그래서 풀타임 여러 알바들 하면서 살고 싶은데 이제 나이가 20대 후반이고 제대로된 직장생활 해본 적도 없는데 이렇게 살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까? 근데 진짜 직장생활이 너무 싫어 그렇게 살 바에는 걍 뛰어내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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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B | 작성시간 26.06.10 그렇게 해 나도 이번에 하는데 나가면 한번만 더 취업도전해보고 영 아니면 그렇게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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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B | 작성시간 26.06.11 와 나도…. 이러고 평생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괴로워ㅠ
  • 작성자JB | 작성시간 26.06.13 진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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