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너무 생각없이 해서 계속 스트레스 누적되는 중. 한 두번 아님 말 안통함
최근에는 아빠가 숏츠를 의미없이 많이 보니까 기억력도 나빠지고 중독되는 것 처럼 보여서 걱정이 됐단 말이야.
잔소리로 들리겠지만 내가 숏츠 줄이라고, 나이가 있으니까 더 뇌가 망가지기 쉽다 몇 번을 말했는데 귓등으로 들음.
어제는 엄마가 봐도 걱정돼서 잘 때도 보다가 갑자기 잠들고, 폰 계속 켜져있고 소리도 계속 나더라. 적당히 보기는 해야한다고 하니까 “나는 많이 보는 편 아니다” 하는거지ㅋㅋㅋ
그래서 내가 듣다가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남이랑 비교하지 말고. 나이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자제를 못하는게 문제 아니냐, 그러다가 진짜 뇌 망가져서 치매 빨리오면 어떻게 할려고 하냐”고 좀 세게 얘기했어 정신차릴까 싶어서..
(왜냐면 내가 알기로 할아버지가 치매가 와서 엄마아빠 포함한 가족이 전부 힘들어했었음. 거기에 아빠가 몇십년간 매일 새벽 1-2시 출근하고있어서 수면량이 평균 4시간? 임 그 때 잠을 못자면 건강이 안좋아질 확률이 높고 치매위험성이 조금 높아진다고 봐서 항상 걱정되었음)
근데 내 말 듣고 “요양병원 가야지 뭐” 이러는데 순간 열이 확 받는거야. 아직도 열이 안내려감. 엄마는 보험 없어서 새로운 보험으로 알아보고 들어야하는 상황이라고 해서 내가 “준비도 안해놓고 요양병원 간다는 말이 쉽게 나오냐” 하니까 아무말도 안함. 불편한 상황 생기면 입닫음
누구랑 얘기하는건지 싯팔ㅜ
나랑 엄마가 그 말 듣고 무슨 생각할지 전혀 생각하지않는 말이라고 생각함ㅋㅋㅋ당연히 누가 돌봐주겠지가 깔려있고, 본인 인생을 책임감 없이 사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실망함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었는데,
어릴 때 부터 엄마아빠 부재하면 네가 동생 엄마가 되어야한다ㅋㅋ, 엄마아프면 네가 돌봐야한다(남동생한테는 그런 말 못함)는 말들 때문에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되고 속으로 부담이 많이 됐는데, 어제 그 말이 너무 크리티컬이였어서..준비해서 집나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