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인 점 양해 부탁할게. 다들 제발 관심을 갖고 봐줬으면 좋겠어서 부득이하게 정하게 됐어.
절대 내가 생각해낸 문장이 아니고 남초에 적힌 댓글을 가져온 거야.
지극히 아무 문제 없는 남희석씨 아버지의 식당에서 목욕탕으로의 업종 변경에 대한 글이었어.
그런데 그 아래 댓글은?
좌표, 노모 버전? 야동 품번 공유하듯이 화재 사건을 소비하는 임종 할배들.
이게 원문이고 까맣게 칠해 놓은 건 내가 했어. 원래는 가슴이랑 엉덩이 사이의 성기 부분만 까맣게 칠해져 있는 여성분 나체 사진이었음.
아래는 이 글에 대한 반응들.
남초 논란에서 피해 갈 수 없는 알싸.
이것도 원문 글이었고 이건 아예 나체 사진 그대로 올라옴.
원문부터 빻은 워딩 보이지?
삭제된 댓글에 우르르 웃는 리댓 달린 거 보면 얼추 예상 가능하듯이
여자 나체 보려고 여탕에 불 지르겠다는 댓글이었음.
그리고 도탁스.
글 내용 자체는 그냥 쭉빵에 있는 이누야샤 글 스크랩한 거였음.
첫 번째 댓글은 화재 사건을 다루는 건 아니지만 동일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서 들고왔고, 두 번째 건 와중에 한국 여자만 혐오하는 게 아닌 소추 도탁남.
http://m.cafe.daum.net/ok1221/9Zdf/1011903?svc=cafeapp
막이슈에 올라온 제천 화재에 여혐이 깃들어있다는 글이야
이 부분에 대해서 매우 공감했고, 왜 이게 사회 만연에 깔린 여혐 때문에 여성 피해자의 수가 더 많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어.
물론 1차적 사고 원인은 이명박 정부와 해당 건물주야.
하지만 여성 피해자 수가 더 많았던 것에 대한 원인은 기저에 깔린 여혐 때문이야.
소방관분들이 고의적으로 여혐을 했고 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탓하는 것도 아님.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조차 한 인간의 생명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나체, 성적대상화, 죽는 것보다 알몸을 보이는 것이 더 수치스러울 것이라는 여혐 사고적 편견들이 이런 일을 만든 거라고 생각해.
아래에는 내가 가입된 남초 두 카페의 여탕 화재사건에 대한 반응이고 물론 이번 제천 화재 사건에 대한 건 아니야. 그러나 이러한 농담식 여혐들이 조금씩 바탕이 됐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제발 남초 패고 남자 팰 때도 화력 좀 올랐으면 좋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