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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호남 사람들만은 가볍게 넘기지 못했다는 영화 `더 킹`의 한 장면

작성자달님에게|작성시간18.02.22|조회수3,829 목록 댓글 21



영화 <더 킹> 中


여성시대 이종 도탁스 펌 금지.


주인공 태수가 군대 가기 전 신검(?) 받는 장면임


A: 고향!

태수 : 예...?

A : 고향!



태수 독백

아버지는 누가 고향을 물으면 절대 전라도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하셨다.



태수 : 제 고향은 서울입니다!




A : 하,

A: 본적이 전라도인데?



태수 : 아 고거는 이제 아버지 고향이 전라도구요, 저는 서울이에요

(뻥임 태수 고향 목포)



전라도를 지나



서울로 가서 줄을 서는 태수


태수 : 뭐 전라도라고 하면 무조건 빨갱이라고 불이익을 받는다는데,

뭐 어쩌나

말 들어야지




태수: 난 그 덕에 후방 널널한 부대로 배치 받았다.

(전라도가 아니라 널널한 부대로 배치 = 전라도 사람들은 빡센 곳으로)


그래서 태수 널널한 부대에서 고시 공부함.

웃는 사람들 많았는데, 전라도 사람들은 웃지 못함.




오히려 현실은 더 심하거든.


여하튼 <더 킹>은 목포 출신 깡패가 의리 있는 캐릭터로 나오는 등


(보통 느와르 영화에서도 뒷통수 치는 역할로 호남 깡패들이 많이 등장해서

호남 = 뒷통수라는 말에 많이들 기여했었음)


호남 혐오를 꼬집은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가족 친지가 전라도여도 안되고,

승진에도 전라도 사람들은 불이익 받는다는 말을

살면서 당연한 사실이라는 듯 듣고 살아옴.

호남 혐오는 남성만 , 노인들만 하는 것이 아님

연령불문, 성별 불문하고 가해지고 있는 것이 호남 혐오.


호남인들이 정치 이야기 할 때


더불어 민주당 지지 : 아, 너 호남 사람이지.

자유한국당 지지 : 넌 호남 사람이 왜...?

국민의당 지지 : 요즘 호남 사람들 이상하더라.

정의당 지지 : 왜 더민당이 아니고...?

라는 반응이 돌아옴





정당 지지하는 것에도 특별한 명분이 필요한 것이 호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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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성웅 | 작성시간 18.02.22 ㅁㅈ 더킹에서 보고 저기서 박태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는데 진짜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더라 우리 고모랑 고모부가 전라도 출신이신데 같이 보면서 말씀 많이 해 주셨음....
  • 작성자워니워나 | 작성시간 18.02.22 경상도인인데 나도 저거 보고 웃지못함... 죄책감같은 기분도 들고 뭔가 어딘가 아픈 그런 느낌이었음
  • 작성자너무 빻은 와꾸는 와꾸가아니었음을 | 작성시간 18.02.22 아 존내 상처네.... 광주에서 태어나서 죽어서도 광주에 묻힐거야 나는
  • 작성자H.O.T. | 작성시간 18.02.22 대중매체도 한 몫 했지 드라마든 영화든 대부분이 동네 양아치나 건달 급 낮은 조폭 아니면 도시랑 동떨어진 시골 사람들은 대부분 전라도 사투리 쓰고 같은 양아치라도 경상도 사투리 쓰는 조폭들은 힘 있고 포스 있는 대가리로 나옴 이런 식으로 매체에서도 경상도 사투리를 더 자주 쓰고 친근하게 표현함 전라도 사투리를 젊은 배우가 친근하고 신선하게 표현한건 응사 해태가 거의 처음일걸
  • 작성자immadilyn | 작성시간 18.02.22 나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게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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