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지붕뚫고 하이킥 78화 中
출근하는 보석
지나가던 직원인사 위트☆있게 받아줌
한편 사무실
"도전하러 왔습니다~"
"에헴~!"
묵찌빠 대결하는 직원들
근데 이 사무실 아무리봐도 준혁이네 학교 교무실같음 ㅋㅋ
"가위바위보!"
"찌!"
한번에 이겨버리는 강실장
"아나 강실장님은 당할수가 없다니까 증말~!"
다들 대단하다며 박수 짝짝짝
도착한 보석 강실장에게 서류 넘겨줌
다들 보석에게 인사
"강실장 묵찌빠 되게 잘하나봐?"
"아유 아닙니다 하하!"
"실장님, 묵찌빠의 신이세요!"
"그러니깐, 본인이 묵을 갖고있으면은~ 입으로 묵묵묵묵 주문을 외면서 상대방의 입을 바라보고있다가, 상대방이 찌나 빠를 내게 되면은! 신경끄시고! 상대방이 자기입과 일치하는 묵을 내게 되면은! 바로 빠를 내면 됩니다!"
강실장에게 묵찌빠 비법 전수받은 보석
그날 저녁
배운건 써먹어야지요?
"나한테 묵찌빠 도전할사람?"
"치~ 갑자기 묵찌빠는"
티비보던 현경 관심 X
"아 도전해봐~ 나 묵찌빠 도사됐어, 누구도 나한테 묵찌빠 못이겨!"
"아 아빠 시끄러 쫌~!"
도전해서 이기면 해달라는거 다해줄게!
ㄹㅇ? 그럼 돈도 줌??
당근이지! 대신 지면 꿀밤한대?
ㅇㅋㅇㅋ 빨리빨리 고고
"도전할꺼야?"
"한다구 빨리해~"
"도전할꺼면 먼저 도전하러 왔습니다(꾸벅) 하고 인사부터해야지"
"치, 좋아! 도전하러왔습니다~"
"에헴~!"
ㅋㅋㅋㅋㅋㅋㅋ
근엄하게 수염 쓸어내리는 묵찌빠 챔피언
으이구~ 좋댄다 ㅎㅎ
"가위 바위 보!"
입으로 빠를 중얼거리며 주문외는 보석
"찌!"
"찌!찌!찌!찌!"
열심히 찌 외치는 해리
여전히 주문외는중
"빠!"
해리가 빠 외치는 순간 찌로 바꿔버리는 보석
"아 뭐야~!"
이제 보석 공격 차례
"묵~!"
"아~!"
좌절하는 해리
"봤지? 아빠의 위력을? 자 한대 맞고~"
딱!
"아 뭐야이씨..!"
또 도전하실분~?
옆에서 지켜보던 현경
내가 도전해주지!
"우선 인사부터하고!"
"차~! 도전하러왔습니다"
"에헴~!"
"가위바위보!"
현경 공격
이번엔 찌를 연속으로 중얼거리며 주문외는 보석
"묵!"
아랑곳 X 찌 중얼거리는 보석
"찌!"
보석, 바로 묵으로 바꿔버림
"자 내가 공격이지? 빠~!"
"아유잇!진짜!"
현경도 딱밤 한대 딱!
"자 봤지, 나 이제 완전히 묵찌빠 도사됐어~ 아무도 나 못이겨~"
잠시후 퇴근한 순재
"가위바위보! 아 오셨어요?"
"오셨어요?"
아직도 묵찌빠 중 ㅋㅋ
"지금 밥 차릴까요?"
"응 그래"
보석이 또 이김 ㅋㅋ
벌칙 받는 현경
"야임마 넌 왜 남의 귀한딸 꿀밤을 먹이고그래?"
"아 아버님, 제가 이 묵찌빠로요 완전히 강호를 평정했습니다!"
"뭐?"
"이제, 누구도 저 이 묵찌빠 못이깁니다!"
"아빠 진짜 최고야, 한번도 안져!"
"아이 어디서 비법하난 배워와선.. 아~! 신경질나!"
"니가 그렇게 잘해? 좋아그럼, 나랑 한번 해봐!"
"도전하시게요? 그럼 먼저 도전하러왔습니다(꾸벅)하고 인사부터 하셔야하는데요"
"인사는 무슨..! 빨리해!"
"안돼요 아버님! 모든 게임에는 규칙이랑 예의라는게 있는건데요!"
"거자식 참..! 도전하러왔습니다~"
"에헴~!"
"가위바위보!"
이번에도 역시 묵 속삭이며 주문 외움 ㅋㅋ
"빠!빠!빠!빠! 묵!"
잽싸게 빠로 바꿈 ㅋㅋ
"희한해~..자기가 내고있는거 말곤 다른거 아무리 불러도 꿈쩍도 안하고있다가, 내고있는거 부르면 싹 피한단 말이야~"
"자, 공격 들어갑니다~ 빠~!"
순재 패배 ㅋㅋ
아~ 이거 어쩌나~ 아버님을 딱밤 먹을수도 없고오~?
다시해! 다시!
하는건 좋은데 순재도 벌칙 정하라함
뭐?
딱밤은 좀 그러니까 밥먹을때 반찬 안먹고 맨밥만 먹기? 어때요?
뭐 임마?! 그래 좋아! 대신 너 지면 꿀밤이야!
ㅇㅋㅇㅋ 덤비세요!
"자, 해봐 그럼"
"인사부터 하셔야죠!"
"거 자식참..! 도전하러 왔습니다~"
"에헴~!"
신났음 ㅋㅋㅋㅋㅋ
결국 물말아먹는 순재 ㅠㅠ ㅋㅋ
졌나봄
세경이 국 먹으라고 가져오지만 다시 갖다놓으라함
"어, 아버님 진짜 맨밥만 드시는거예요? 반찬도해서 드세요~ 제가 특별히 한번 봐드릴게요~!"
평소에 혼난거 생각하면 이상한 복수심에 안그럴수도 있는데 착하시네
"그래요~ 반찬드세요"
"됐어"
"아빠가 진짜 묵찌빠를 그렇게 잘해? 나랑한판해!"
"아~ 여기 또 아무것도 모르는 불나방한마리가 날아드는건가? 자! 인사부터!"
"어떻게 한다그랬지? 도전하러왔습니다!"
"에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도 각자 스타일에 맞춰서 하네 ㅋㅋ
"가위바위보~! 찌~!"
순식간에 털어버림 ㅋㅋㅋㅋ
"아하하! 무림 최고수의 내공이 어느정돈지, 니가 아직 몰랐구나~?"
딱밤한대 딱!
"자 봤지? 앞으로 누구도 묵찌빠는 나한테 상대가 안된다는거?"
(힐끔)
(회피)
"세경씨, 왜 그렇게 봐? 세경씨도 한번 도전할래?"
"아니요"
"흠, 다들~ 언제든 도전하고 싶으면 도전하세요~ 음하하하하! 음~하하하하~!"
"시끄러 임마~!"
"왜 그러세요 아버님~ 최고수답게 웃는건데? 음~하하하하하~!!"
"자식이 거참~!"
의미심장한 세경의 표정
저녁 다 먹고 티비보는 해리
"정해리, 너 아빠한테 묵찌빠 도전 안해?"
"안해! 아빠랑은, 절~때 안해!"
"아~ 우리집에선 더이상 나한테 묵찌빠로 대적할 사람이 없는건가요?"
"아저씨 묵찌빠 잘하세요? 저랑 한번 해보실래요?"
"어? 너도 묵찌빠 할줄알아?"
"네! 옛날에 아빠랑 많이 했었어요!"
"좋아, 대신 이기는 사람이 꿀밤 때리기다? 알지?"
"네!"
자신만만한 신애
잠시후
"신애야 너 준비물 다 챙겼..어 너 이마가 왜 이렇게 빨개?"
"아저씨한테 묵찌빠도전했다가.."
자신있게 탈탈 털리고옴 ㅠ
묵찌빠?
"어! 아저씨 진짜잘해! 열번했는데 열번 다 졌어!"
"그래서 열대나 맞았어?"
마지막엔 보석이 봐줘서 9대 맞았다함 ㅠㅠㅋㅋㅋ
내일 또 도전하겠다며 다짐
"그냥 도전하면 또 다질껄? 내가보기엔, 아저씬 비법이있는거 같던데"
무슨 비법?!
예전에 아빠가 묵찌빠 비법 3단계를 알려줬었는데 보석이 그 1단계를 알고있는거같다함
그 3단계 비법이 너무 궁금한 신애
ㅇㅋㅇㅋ 종이랑 펜 준비하셔!
"그러니까 아저씨가 지금 쓰고있는 방법은, 본인이 내고있는거를 주문을 외우듯이 외우고 있다가, 상대방 입술이 자기 주문이랑 일치하면 바꾸는거야"
묵→빠, 빠→찌, 찌→묵 으로
시범보이는 세경
찌 하고있을테니 공격 ㄱㄱ
"찌!"
재빠르게 묵으로 바꿈
"봐 이렇게! 묵빠찌묵빠찌! 이거를 숙달 될때까지 익히면돼, 이게 숙달되면 아저씨랑 같은단계야"
오호라~
근데 둘다 이렇게 하면 영원히 무승부!
그러니까 신애 넌 2단계를 익혀야해!
"어떻게?"
아저씨가 주문을 외기 전에 공격하기! 이제 두번째 단계임
시범 보여줄테니 잘 익히라고함 ㅋㅋ
ㅇㅋㅇㅋ
다음날
다시 도전했다가 탈탈 털리고있는 준혁 ㅋㅋ
인정사정없이 딱밤!
"아~ 날 당할자가 이렇게 없나~"
오랜만에 물만난 보석 ㅋㅋ
"그래, 너 잘났다~"
"잠깐만요 아저씨! 저랑 다시해요!"
비장하게 재도전하는 신애
"뭐? 너 어제 아홉대나 맞았잖아, 근데 또하자고?"
"네! 저 이제 잘할수있어요!"
"그래? 으흠! 그럼 어디한번 볼까?"
"어 신애야 하지마, 너 못이겨"
"괜찮아요"
현경의 만류에도 재도전
"도전하러 왔습니다!"
"에헴~!"
"가위바위보!"
[아저씨의 방법은, 본인이 내고있는걸 주문을 외듯이 외고있다가]
[상대방입술이 자기 주문과 일치되면 바꾸는거거든 묵이면 빠, 찌면 묵, 빠면 찌!]
신애가 찌를 내면 아마 묵으로 바꿀거임
역시나 묵으로 바꾸는 보석
"자, 내가 공격이지?"
[집중해, 묵이면 빠, 찌면 묵, 빠면 찌! 바꾸면서 번개같이 되받아 치기 공격을해!]
"자 간다아~ 찌!"
"찌!"
재빠르게 묵으로 바꿨다가 다시 찌로 바꾸는 신애 ㅋㅋㅋ
"뭐야~ 지금 뭐한거야?"
"흫~ 지셨져~"
"지금 뭐한거야~"
"제가 찌였는데 아저씨가 찌하길래, 제가 재빨리 묵을 내고 다시 찌! 한거예요!"
"뭐?"
2단계는 상대방이 공격하기전에 곧바로 일초내로 공격해버리는거라고함
시범 보임
신애가 찌를 내자 묵으로 바꿨다가 곧바로 찌로 바꾸는 세경
"이렇게!"
"다시 보실래요? 찌해보세요"
"찌!"
"찌!"
"어때요? 제가 이긴거 맞죠?!"
"우와~ 너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
"야~ 묵찌빠의 최고수가 드디어 나타나셨구만~(쓰담쓰담)"
"너 그거 누구한테 배운거야?"
"언니요! 언니가 저한테 비법을 종이에 적어줬거든요! 아저씨가 쓴 기술이 일단계, 제가 쓴 기술이 이단계! 이것보다 더 높은 삼단계까지 있었어요!"
"뭔가 이상한데? 흠! 다시한번 더해!"
"꿀밤 맞아야지!"
"그래 꿀밤 맞아야지!"
쩝.. 그래.. 때려라
그동안 맞았던거 되갚아주는 순재와 현경 ㅋㅋㅋㅋ
막짤 표정 진짜 행복해보인다 ㅋㅋㅋ
"아 왜들 때리세요~"
뭐가 뭐~! 꺄르르륵~
우이씽..!
"다시해!"
"도전하시는거예요?"
"그래~ 다시해"
"인사하셔야죠!"
"뭐?"
이제 신애가 챔피언임 ㅋㅋㅋ
"그래 인사해야지 왜 인사도 안해?"
"흠..저, 도전하러왔습니다"
뭐야~ 목소리는 왜 그렇게 작고 고개도 안숙여?!
쩝..
"도전하러왔습니다!"
"에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위바위보!"
"찌!"
"찌!"
패배~ 딱밤 한대요~!
복수도 한대! 두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보석의 전성시대는 이제 끝났음 ㅠㅠ
그날 밤 변기에 앉아서 생각 중인 보석
'묵찌빠의 세계가 이렇게 넓고 깊었던가...어떻게..! 어떻게.. 어린애가 그런 공격법을...!"
"언니가 저한테 비법을 종이에 적어줬거든요! 아저씨가 쓴 기술이 일단계, 제가 쓴 기술이 이단계! 이것보다 더 높은 삼단계까지 있었어요!"
그래..! 명예 회복을 위해선 그 3단계를 익히는 수 밖에 없어!!
"(낰낰)세경씨, 신애야~(속닥속닥)"
대답없자 들어와봄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자 몰래몰래 비법이 적힌 종이를 찾아다니기 시작
그러다 결국 세경과 신애의 소중한 물건들만 모아두는 보따리까지 건들게되고...
"아저씨.."
"어?"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어..어~ 그냥 난 뭐 좀 찾는다고.."
보따리 떨굼
미안하다며 다시 줍는데
손에 집힌 세경의 브라;
까아아악~!
비명들은 순재, 현경 한걸음에 달려오고
"아니저.. 그..그게..! 허~!"
본인도 놀람 ㅠㅠㅋㅋㅋ
"너 뭐하는거야 지금?!"
"이사람이 진짜!!"
안나갈리 없는 현경의 하이킥
한방에 뻑! 나가떨어진 보석 ㅠㅠ
얼마후
목에 깁스하고 얼굴도 멍든 보석
"아줌마~..어, 아줌마 안계세요?"
"어, 저 은행간다고 나가셨어"
"저기, 신애야"
"네?"
"우리 또 한판 안할래?"
"언니가 절대 아저씨랑 묵찌빠하지말랬는데.."
"딱 한판만해~ 일로와 딱 한판만"
"..네"
결국 승락
"자, 하자!"
"아 참참, 인사해야지?"
"아! 목 다치셨잖아요~ 안하셔도 돼요!"
"그래도 경기예절은 지켜야지, 잠깐만. 으흠!..도전하러왔..아아으..!"
앞으로는 못숙이니 옆으로 숙임 ㅋㅋㅋ
"에..에헴..!"
신애도 소심한 수염 만지기
"가위~바위~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을 다쳐도 끊을수없는 묵찌빠의 유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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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ℒℴѵℯ 작성시간 18.06.25 그니까 합성임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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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습해서 나빠지는 건 없다 작성시간 18.06.25 아 이거 개웃김ㅋㅋㅋㅋ 나중에 정보석 우울증 걸려서 신애가 묵찌빠 져주는 것도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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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민형 얼굴은 국보다 작성시간 18.06.25 아 이 화 보고나서 한참 반에 묵찌빠붐 일어났음 ㅈㄴ 했어 저거 도전하러 왔습니다~ 엣헴 하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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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ℒℴѵℯ 작성시간 18.06.25 소심한 수염 만지기 개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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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켜줘. 황시목 명예 수사관 작성시간 18.06.26 프로듀서 박순태퇘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제작진들 이름에서 못나가는 중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