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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이플스토리 마가티아의 비밀 (2)

작성자김zunba|작성시간18.08.08|조회수4,059 목록 댓글 17



메이플스토리 마가티아의 비밀 (1) : http://cafe.daum.net/ok1221/9Zdf/1282903



CHAPTER 2. 두 개의 협회


필리아와 황급히 작별인사를 하고

죄책감과 불안감에 괜히 두근거리는 마음을 잠재우며

마가티아를 천천히 둘러보기에 나섰어


보다보니 조금 이상한 점이 있더라구

분명히 연금술사의 마을인데 연금술사는 대체 어디에...?

그리고 마을 양 끝에 떡 버티고 선 저 거대한 두 건물의 정체는 뭘까?


호기심 빼면 시체인 나는 입이 근질근질해 미칠 지경이었지


그 때

 씹다 뱉은 칡같이 생긴 놈이 내게 손짓했어

뭔 얘기하나 들어나보자, 하고 갔더니 한다는 소리가


관상 꽤나 보는 역술인인 줄 알았는데


브로커라고 하더군

내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 같길래 슬쩍 운이나 띄워봤는데


글쎄 돈을 달라는 거야

뭐 이런 날강도가 다 있어?

2000년대 초반이었으면 욕이나 하고 지나갔을 텐데

요새 메이플, 만메소 솔직히 펫 사료값도 안되잖아?

그래서 그냥 줘버렸어


검은 마법사?



정리하면 지금 마가티아는

제뉴미스트 파 VS 알카드노 파의 대립구도라는 말이지

제뉴미스트는 순수 연금술을 연구하는 협회고

알카드노는 순수 연금술+기계공학 퓨전 협회라고 볼 수 있겠네


생긴 것부터 맘에 안 들더라니...

꼴랑 이 정도 정보만 던져두고 얄미운 소릴 하더라구

오기가 생긴 나는 다시 브로커 한의 어깨를 툭툭 쳤지


CHAPTER 2-1. 제뉴미스트 협회





일단은 제뉴미스트의 문을 두드려보기로 했어



또 메소를 달라고?

욕을 한 바가지 퍼부어주고 싶었지만 필요한 놈이 아쉬운 거 아니겠어?

난 결국 놈에게 또 다시 10000메소를 쥐어줘야 했어


전문용어로 가라라고 하지

내가 만들지도 않은 걸 마치 내가 만든 것처럼,

가라로라도 내 연금술 실력을 제뉴미스트에 보여줘야 했어


브로커 한에게 이 이상한 물병을 받아


제뉴미스트 협회 건물로 들어섰어

세월이 깃든 하얀수염이 얼굴을 덥수룩하게 덮은 제뉴미스트 협회장 카슨

 꿰뚫어 보는 듯한 지성의 눈으로 나를 바라봤어

난 긴장 됐지만 브로커 말에 따라 파란색 기둥 앞에 물병을 떨어뜨렸지 그랬더니...


나뭇가지가 뿅! 하고 생기는 거야!

이 나뭇가지를 카슨에게 가져가니



카슨은 나를 제뉴미스트의 일원으로 인정해줬어

망토도 주고 말이야 협회의 상징이라고 하더군


뿌듯함에 망토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나에게 카슨은 마지막 충고를 건넸어

왠지 이 노령의 연금술사는 허튼 소리를 할 것 같지 않았어

나는 그의 말을 나직이 읊조렸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다면 가지고 있던 힘마저 잃는다'


나는 또 다시 날강도를 찾아갔어


CHAPTER 2-2. 알카드노 협회


난 알카드노의 생각도 알고 싶어졌어

그래서 이번엔 알카드노 협회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또 '돈'얘기를 하더라고

이번엔 지체없이 그냥 던져줬어


알카드노는 연금술 그딴 거 보여줄 필요 없고

면담이 제일 중요하다나봐

일단 돈을 쥐어줬으니 브로커도 내게 연구 보고서와 면담 정보를 넘겨줬어


리튬, 하인즈, 알케스터

나는 보이지 않는 곳에 컨닝페이퍼를 만들어 갔어


알카드노 협회장 매드는 한 쪽 눈이 고철로 덮여있었어

아마 기계로 만든 인공 안구인듯 했지


매드의 시험이 시작됐고

나는 재빨리 컨닝페이퍼를 곁눈질 했지


매드는 총 3문제를 냈고 나는 만능 컨닝페이퍼 덕분에 술술 대답할 수 있었어

매드는 의외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어



투자한 보람이 있더라

나는 아주 손쉽게 매드의 시험을 통과했고

제뉴미스트와 같이 알카드노 협회의 망토를 받았어


이제 난 제뉴미스트도, 알카드노도 관여할 수 있는

자격을 동시에 얻게 된 거야

나의 모험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순간이었지



CHAPTER 3. 생명연금술


CHAPTER 3-1. 생명연금술의 문제점

나는 제뉴미스트의 망토를 두르고

제뉴미스트의 실험실 안으로 기세등등하게 들어갔어

거기엔

제뉴미스트의 연금술사 베딘이 한창 실험 중이었어


나는 베딘에게 인사를 건넸지

베딘은 달갑게 인사를 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어

주된 주제는 '생명연금'에 대한 이야기었고




'가장 큰 기폭제는 알카드노의 연금술사가 벌인 그 사건'이라니...

그 사건에 대해 집요하게 묻고 싶었지만

나는 애써 발걸음을 돌렸어



CHAPTER 3-2. 생명연금술의 필요성

베딘의 의뢰를 서둘러 마치고 알카드노 협회로 가는 길

나는 줄곧 입고 있던 갈색 망토를 벗고 짙은 검은색 망토를 둘렀어


알카드노 협회 연구실엔

마른 몸에 창백한 얼굴을 한 러셀론이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었어



알카드노의 협회장 매드처럼 러셀론도 한쪽 눈이 기계였던 거야

나는 왜 이들이 연금과 기계를 혼합시키고자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았지


러셀론의 눈은 불안정해서 약이 필요하다고 하더군

약 재료는 아이러니하게도 전갈의 독침이었어

나는 독침을 구해 러셀론에게 주었고 러셀론은 그 대가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지




러셀론의 생명연금에 대한 신념과 제뉴미스트에 대한 증오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목이었지

나는 묵묵히 그의 말을 들어주며 고개를 주억거렸어


두 협회는 '생명'에 대한, 너무나 다른 신념 때문에 대립을 하고 있던 거였어

도대체 마가티아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CHAPTER 4. 실종된 연금술사


마가티아에 대해 더 알기 위해선 두 협회 연금술사와 친해질 필요가 있었어

아무래도 선배와 후배 사이에서 이쁨을 받으려면

서포트를 열심히 해야 할 것만 같아서

두 연금술사의 잡다한 일을 도와주기로 결심했지


난 좀 더 까다로워보이는 쪽을 해치우기로 했어

러셀론 말이야


제뉴미스트에 가서 잎사귀를 훔쳐오라기에 훔쳐다줬고



로이드를 파괴하라기에 파괴해줬지



그랬더니 음침한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상을 주겠다고 했어

그 상이 약이라는 게... 깨름칙했지만 일단 B-1 구역으로 향했지


B-1구역 덩그러니 놓인 책상 위를 더듬거려보니


형형색색의 알약이 한 뭉치 집히더라


이때까지도 미심쩍었지만 눈 딱 감고 한 입에 털어넣었어


속이 울렁거리고 기분이 좋지 않았지

비틀거리며 러셀론에게 돌아가니


이런 개소리를 하더라고!

내가 쒸익대며 숨을 고르는 동안 러셀론은 혼자 중얼거렸어

난 되물었어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았어

나는 러셀론에게 더욱 집요하게 물었지


아무래도 러셀론이 말하는 '그 사건'은

제뉴미스트의 베딘이 언금한 '그 사건'과 같은 사건인 것 같았어




러셀론은 이 말을 끝으로 왠지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어

실종된 연금술사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CHAPTER 5 예고

마가티아의 과거, 저 깊은 곳에 묻혀진 이야기

'그 사건'이후 실종된 연금술사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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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애숙씨 | 작성시간 18.08.08 하앙 존잼
  • 작성자300년 전 너에게 | 작성시간 18.08.08 실종된 연금술사 찾는 퀘스트 시발 존나 못하겟어.. 궁금한데ㅠㅠㅠㅠㅠ
  • 작성자현생에충실하자구젭알 | 작성시간 18.08.08 헐 너무 재밌어....
  • 작성자오프뛰고 싶다 | 작성시간 18.08.08 저때 메이플 너무 좋아..지금은 뭔가 예전메이플같지 않아..
  • 작성자whytry | 작성시간 19.03.01 진짜존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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