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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기타][그냥사랑하는사이] 원하는답 나올때까지 들쑤시는 것도 폭력이야.

작성자어떻게회사까지사랑하겠어|작성시간18.09.13|조회수3,486 목록 댓글 5


드라마 "그냥사랑하는 사이"

앞줄거리
: 강두(이준호)와 문수(원진아)는 10년전 백화점 붕괴사고 때 만났던 사이.
문수는 기억을 잃었고, 강두는 사고 기억을 갖고 힘들게 살아감.

10년후 무너졌던 장소에 바이오타운을 짓게되는데,
사고현장에 세워둔 추모비를 보고 화가난 강두가 몰래 부숴버림.
강두짓임을 알게 된 문수가, 강두가 사고당시 있었는지를 추궁하려고 찾아옴.

"아 거참 신경쓰이게. 일하러 안가요?"



"신경 안쓰이게 꺼져 줄테니까, 대답해주세요."




"아 뭘! 질문을 똑바로 해야 내가 대답해줄 거 아니야."




"여기,..."


"사고가 났을 때 여기 있었냐... 그게 질문이야?
......아니. 됐지?"




"그렇게 쉽게 대답하는 거 이상해요. 그러지 말고..."



"말해줘도 안믿을 거 왜 물어보는데?"




"......."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원하는 대답 나올 때까지 들쑤시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야. 알아요?"



"그래요.
그쪽이 원하는대로 내가 여기에 있었다 칩시다."



"...그럼 기분 진짜 엿같겠지?"



"......"


"
근데 왜물어봐?
궁금해서? 호기심에?!
남의 불행은 아무렇지 않게 취급하면서,
자기 궁금한 건 못참겠다?
"



"......"



"나쁜 사람이네. 이 사람."





(++나중에 문수가 정식으로 사과함)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대사라 가져와봄.
관심이라는 명목으로
내 상처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
힘든사람한테 대뜸 조언하고.
그걸 몰라서 갖고있는 상처가 아닌데;;:;

눈새들이 이 얘기좀 봤으면 좋겠음!!!

문제시 빠르게 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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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는 어제의 너를 | 작성시간 18.09.13 아 그사이 진짜 좋아ㅜㅜㅜㅜㅜㅜㅜㅜ대사들도 너무 좋고 캐릭터들도 다 좋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작성자노란오믈렛 | 작성시간 18.09.13 이거 진짜 인생드라마....슬프고 달달하고
  • 작성자냐미냐미냠냠냠 | 작성시간 18.09.13 내 인생 드라마........ 찌르르...
  • 작성자겉절쓰 | 작성시간 18.09.13 오.. 이거 잼 ?
  • 답댓글 작성자그렇게부르라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4 잔잔한 정통멜로 취향에 맞으면 존잼이고, 그런거 못보면 재미없을거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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