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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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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19.03.09 둘 다 사랑해서 결혼한 건 맞아? 원래 신혼초에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에 내가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고 연애 때랑은 다른 걸 아니까 더 조심스러워지는 게 정상인데 여자는 초장에 잡아야겠다 이러고 있고 남자는 깊게 이야기 할 시도도 안하고. 사랑한게 맞긴 하냐? 둘 다 존나 이상함;
그리고 얘들아. 결혼이라는 건 상대의 삶과 내 삶을 합치는 거야. 손해를 안 볼 수는 없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 이딴 커뮤식 마인드로 결혼하면 절대 안됨. 나는 절대로 손해를 안보겠다는 마인드면 혼자 살아야지. 피로 섞인 가족이랑도 같이 살면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는데 생판 남하고 같이 살면서 손해를 안보겠다? -
답댓글 작성시간 19.03.09 블가능함. 친구랑 여행 가서도 각자 조금씩 손해보게 되는 면이 있는데 앞으로 평생 같은 길을 걸을 사람이랑 손해를 안보는게 말이 되냐. 한남이 문제인 건 역지사지의 자세가 없어서야. 같은 조건에서 지는 편하게 살고 부인은 고생시키는 엿같은 사고방식을 너무도 당연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머가리 깨고 싶은 거임. 근데 지금 글쓴이 부부 조건은 같은 조건이 아님. 내가 고딩때 새벽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학교 가고 밤 열 시 반에 집 왔음. 앉아서 공부만 했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집 오면 뻗었지. 남편 근무 시간 보니 사무직이 아닐 가능성이 큰데 취사버튼도 안누르는 건..ㅋㅋ...그렇다고 해서 남편이 말 좆같이 했던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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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 19.03.09 너도 일하니까 무리한 부탁은 안하겠는데~ 라는 말을 서두로 해서 좋게 말했으면 이쪽도 좋게 말하면 좋잖아. 대뜸 '너 밥해주려고 결혼한거 아니다' 라고 하면...맞는 말이긴 한데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저런 식으로 말을 하면 듣는 입장에선 얼마나 차갑고 낯설겠냐. '당신이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길래 내가 저러이러한 생각을 했었다. 내 생각은 이러저러하고 나는 당신이 이래저래요랬으면 좋겠다. 당신 생각은 어떠냐.' 라고 말하면 큰일이라도 나나? 결혼생활은 배려의 연속임.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맞춰가다가 상대가 넘 좆같으면 그때 때려치우는거야. 나도 결혼은 여자 손해라고 생각하지만 이거는...둘 다 각자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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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 19.03.09 갖고 있기는 한데 나는 여자쪽이 좀 더 문제 있다고 생각함. 결혼을 커뮤나 트위터로 배운 느낌;; 우리가 좇아야 할 결혼 생활은 서로의 손해보는 점을 미안하게 여기고 서로 배려하고 그 배려에 고마움을 느끼는 결혼 생활이지 응 너는 너대로 해~ 나는 나대로 할게~ 우리 둘다 손해보지 말자~ 이런 마인드로 하는 결혼 생활이 아님.
여기선 글쓴이랑 글쓴이 남편 둘 다 잘못이 있지만 글쓴이 쪽이 현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함. 근데 이미 돌이킬 수 없어. 그냥 이혼해라. 홈쉐어 하듯이 하는 결혼 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냐.. -
작성시간 19.03.09 어휴;;치졸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