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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LOL] 여자들이 전쟁하고 다해먹는 프렐요드의 '애쉬'를 알아보자 -2편-

작성자별나라 요정 코미|작성시간19.07.28|조회수1,879 목록 댓글 5

미방



1편을 안봤다면?

http://m.cafe.daum.net/ok1221/9Zdf/1678366?svc=cafeapp

사일러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1편- http://m.cafe.daum.net/ok1221/9Zdf/1606063?svc=cafeapp

2편- http://m.cafe.daum.net/ok1221/9Zdf/1606266?svc=cafeapp





1편을 보면 애쉬는 아바로사의 무덤에서 얼음 정수의 활을 얻고 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서쪽으로 향함


애쉬는 서쪽에서 온기가 필요한 자들로 이루어진 부족들을 만남
의무감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외로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애쉬는 뿔뿔이 흩어진 여러 부족들을 보호하면서 명성을 얻었음
원래는 관습에 따라 노예로 삼아야했지만 부족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들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애쉬를 두고 단순히 아바로사의 무기만 가진 게 아니라 프렐요드를 재통일하기 위해 부활한 아바로사라고 믿기 시작했음



하지만 듣기 좋은 말로는 굶주린 배를 채울 수는 없고 남쪽으로 긴 원정길에 올랐던 애쉬와 그 추종자들은 굶어 죽을 지경

결국 애쉬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이용해 남부 부족들을 규합하며 인근 왕국(데마시아, 녹서스)들에 맞먹는 강력한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함



새로운 동맹은 새로운 위험을 몰고 왔음
애쉬는 어느새 정치적 갈등의 중심이자 뜨거운 감자임

프렐요드의 족장은 혼인을 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만약 애쉬가 한 부족의 남자와 혼인하면
다른 강대 부족들의 분노를 살 수 있고
남편을 여러 명 둘 수도 있었지만
이 역시 남편들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
(역시 남자들의 질투는 어디서든 무섭네요;;)

둘 중 무엇을 선택하든 피를 볼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 애쉬가 힘겹게 결성한 부족 동맹의 해체를 의미함




여기서 애쉬의 선택은 산골 부족 출신의 가난한 방랑자, '트린다미어'
(대검을 들고있지만 인게임 사거리는 125인 대검손잡이로만 패는 걔 맞음)

트린다미어의 이야기를 짧게 해보자면
트린다미어의 부족은 소수의 생존자만 남아 있었음
트린다미어는 애쉬가 새로 세운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결투장이란 결투장은 전부 찾아다니며 싸움

왜냐? 자신과 부족민들의 능력을 증명해서 다른 강대 부족의 일원이 되려는 목적으로 트린다미어는 굶주린 부족민들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음

트린다미어의 분노에서 오는 놀라운 생존력은 프렐요드인마저 동요할 정도였고 심지어는 그가 흑마술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버림
이렇게 타부족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했던 트린의 계획은 망해버리는듯 했는데...



그러나 애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역시 여자들은 배포가 크죠ㅎㅎ) 트린다미어에게 자신의 처음이자 유일한 피의 서약자가 된다면 부족 사람들을 받아주겠다고 제안함

트린다미어는 마지못해 애쉬의 제안을 받아들임
정략적인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고, 결국 둘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싹틈



여기서 잠깐 내가 애쉬, 트린 결혼한 걸 괜찮게 생각하는 이유(tmi)를 말해보겠음

첫번째, 애쉬가 정치적인 이유로 직접 트린을 선택했고 트린이 이야기에서 자신은 애쉬의 투사가 되었다고 말함

두번째, 진정한 사랑웅앵 했지만 애쉬의 배경이야기는 트린이와의 트루럽스토리가 아니고 여성족장들이 프렐요드에서 각자의 정치적 사상을 가지고 싸우는 개짱인 스토리임

세번째, 분명 트린다미어의 배경이야기에서 트린이는 "훤칠(매우 중요)"하다고 나옴
그러므로 저 위에 이상하게 생긴 애는 트린아님 아무튼 아님



이제부터 얘가 트린다미어인걸로 하자
(라이엇은 잘생긴 남챔을 내놔라)



다시 애쉬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제 애쉬는 몇 세대 만에 처음으로 구성된 프렐요드 부족 연합의 수장이 됨
하지만 애쉬가 이끌어낸 동맹은 위태로운 평화에 기반함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는 많음
동맹 내부의 권모술수, 외세의 위협, 포악한 겨울 발톱 부족의 성장

그리고 애쉬가 믿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바로 그 '아바로사와 자신과의 운명'까지...


''하나의 부족, 하나 된 민족, 위대한 프렐요드를 위하여!''


애쉬의 배경이야기는 현재 여기가 끝이고
프렐요드 스토리도 많은 떡밥을 가지고 있어서 라이엇에서 꽤 신경써서 만들었다고 생각함
마지막에 승리하는 부족은 어디일지 궁금쓰

번외편으로 리그오브레전드랑 마블이 협력해서 만든 애쉬 코믹스 가져오겠음






문제시 울면서 수정하고 다른 롤 이야기 가져옴


출처-리그오브레전드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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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삐삐롱스톼 | 작성시간 19.07.28 내 최애케임 ㅜ
  • 작성자별 수호자 징크스 | 작성시간 19.07.28 갸아아아아악 넘 재밌음.. 내사랑 징크스 얘기도 꼭 써줘..ㅠㅠㅠ 귀염둥이....
  • 작성자가렌 | 작성시간 19.07.28 프렐요드 여왕 애쉬님께 충성충성 내 최애 지역임 애쉬님 저를 노예로 받아주세요
  • 작성자취직시켜주세요... | 작성시간 19.07.28 화살 한 발로 세상을 평정해주지 크으으므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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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담원 게이밍 | 작성시간 19.07.30 아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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