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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페미니즘]나는 불편하지 않은데 왜 자꾸 불편하대?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면 뭐가 된다는 건데?

작성자코르셋=2등시민, 인형이라는 증거|작성시간19.07.30|조회수1,550 목록 댓글 3

출처 정메지님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Dcb4rSkPJyY

제목은 정메지님이 각성하기 전, 페미니즘에 대해 얘기하는 친구의 말을 듣고 한 생각이래. 딱 지금의 흉자와 같음. 그랬던 사람이 각성해서 탈코하고 유튜브에서 페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지

위 짤은 정메지님의 탈코르셋 영상에 달린 한남들의 댓글이고(갈색 자막), 왜 한남들이 탈코르셋에 그렇게 개난리블루스를 춰대는지 단편에 보여주는 대목. 실예로 댓글이 3천 개였는데 그 중 2천 개가 한남들이 단 댓글이었고, 여성분들이 스트레스 받아하는 게 보여서 메지님이 직접 2천개 가량의 댓글을 삭제했다고 영상에서 언급하심

영상은 8분 정도로 그렇게 길지 않고 무엇보다 띵언 파티+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순삭이니 한 번쯤 봤으면 해



김진아 작가님의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의 일부분을 발췌하면서 글을 끝낼게.

나의 피부, 나의 꾸밈. 그것은 결코 나의 권력이 아니었다.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 외모는 중요한 승진에서 기혼남에게 밀렸을 때 나를 지켜주지 못했다. 프리랜서로 일할 때도 날씬하고 보기 좋다고 일 하나 더 받지 않았다. 남자들은 술자리에서 옆자리는 내어줘도 돈이 되는 기회는 내어주지 않았다. 외모권력이란 말은 그래서 모순된다. 권력은 초이스를 하는 쪽에 있지 초이스를 받는 쪽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의 외모권력은 허상이며 타인에게 성적으로 욕망당하고 싶은 욕망 역시 온전한 나의 것이 아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이 내 안에 내면화한 남성의 시선, 남성의 욕망을 나의 욕망으로 착각한 채 살고 있다. 그만큼 우리는 다른 욕망을 가져본 적이 없다.

어떤 스타일, 어떤 체형이든 이 '꾸밈의 굿판' 안에서 아무리 싸워봐야 여자는 승자가 될 수 없다. 언제나 더 어리고 더 잘 팔리는 여자로 대체될 뿐이다. 남성 중심 사회가 정말 두려워하는 건 이 비밀을 알아채버린 여자, 그리하여 쉽게 통제 가능한 '여성성'을 수행하지 않는 여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뷰티 산업 강국인 한국에서 지금 '탈코르셋'이 운동이자 저항인 이유다.



++ 김진아 작가님의 나는 내 파이~아니라고. 도 직접 읽는 걸 추천함!!!! 띵언 파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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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금나라와뚝딱 | 작성시간 19.07.30 정메지님 응원함!
  • 작성자짜증나 우울해 | 작성시간 19.07.30 발췌글 ㄹㅇ이다
  • 작성자싱어송라이터 | 작성시간 19.07.30 +더이상 복종하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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