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pann.nate.com/talk/347329650?currMenu=talkerℴ=RAN&rankingType=total&page=11
일단 저와 남친은 사귄지 10개월정도 되었고
제가 워낙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챙겨주는걸 너무 좋아하는 타입이라
작년 남친생일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나름 비싼? 옷도 사주고 신라호텔 데려가서 밥도 맥였습니다
그렇다고 저도 상대에게 내가 해준만큼 바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좋아서 스스로 해준거기때문에
내가 이만큼 해줫으니 너도 이만큼 해줘 이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번 제 생일에 남친에게 정말 너무 실망했습니다
제가 요즘 남친 만날시간조차 없을정도로 너무너무너무너무 바쁘게 지내고있고 남친도 바빠서 잘 못만납니다
근데 여보 생일이기도한데 만날까 제 의견을 묻길래 좋다고 했고
뭐 하고싶은거 있냐고 묻길래 그냥 영화 보고싶다고 하고
영화는 남친이 예매를했습니다
남친집안은 잘살지만 남친은 자기아빠회사다니면서 취업을 알아보고 준비하고있는 상황이고
월급도 얼마못받고 엄카로 생활을 하는데 집안이 워낙 엄하고 그래서
지금 남친상황에 연애하는걸 들켜서는 절 대 로 안되는 상황이기에
10개월째 부모님모르게 연애를 해왔고
물론 그동안 남친은 엄카를 저를 만날때 쓸수가 없기때문에
데이트비용도 제가 전부 다 부담했습니다
제가 부산살고 남친 서울살때는 텔비 이만원정도는 엄마한테말해서 받아왔고 요즘도 이만원정도 받아와서 데이트비용에 보탭니다
그리고 남친은 이성 100% 저는 감성 100% 타입이라
남친은 감수성이 정말 없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그런 타입입니다
남친은 자기 생일이라고 가족들이 어디 나가자하거나 생일이라고 어쩌고 하는것을 호들갑떤다고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자기생일도 아예 신경을 안쓰고 남생일도 가족생일도 신경을 안쓴답니다
그냥 원래 자체가 생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한데요
여태 여친생일 챙겨줘본적 단 한번도 없답니다
자기 친구들도 생일을 별로 신경 안쓴데요
저는 진짜 실망이 큰게
제가 그렇게 많이 해줬다고 그만큼 바라는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손편지라도 써주거나 절위해 케익이라도 사왔음 아무말 안합니다
물론 편지쓸 사람이 아니긴 합니다
생일에 만나서 영화표 예매한게 끝입니다
만나서 생일 축하한단 말한마디 못들었고요
자긴 이만원밖에 못들고왔다고해서 밥도 내가사고
까먹은건지 어쩐건진 모르겠는데 그 이만원도 결국 못받았습니다
만나기전에 장난식으로 오늘은 나 돈 안쓴다? 했는데
아니 아무것도 절 위해 준비해준게 없으면 밥이라도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값비싼 선물을 바랍니까 값비싼 밥을 바랍니까
그저 절 위해 준비한 작은 그 어떤거라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원했는데
감수성이 매마르고 생일같은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는 이런사람에겐 무리한 바램이었던건가요?
이때까지 생일엔 호텔데려가서 밥사주고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만들어주고 크리스마스에 케익만들어주고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만들어줬던 제 정성은 다 뭐였는지 정말 허탈하더군요
남친을 정말많이 사랑하지만
그동안 쏟은 정성을 이렇게 돌려받으니
더 무언가를 해주고싶단 생각이 전 혀 안듭니다
오히려 해주기가 싫네요
아마 남친은 영화를 보여준게 절위해 무언갈 해줬다 생각하겠지만
영화는 누구나 언제든 보여줄수 있는거 아닙니까?
적어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태어난 날은
무엇이됐든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준비한 정성이 담긴 선물만큼은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남친은 굉장히 이성적인 타입이라 제가 정말 큰일이 있을때마다
남친이 잘 해결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게끔 답을 많이주었고
준비하고있던 중요한 시험도 내던지고 절 도와줬던 생명의 은인같은 존재입니다
가끔 이런문제로 싸울땐 남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공감능력은 없어도 여태까지 다 너 도와주고 했는데
하나를 잘하는 사람한테 다른것까지 잘하라고하는건
너무 무리한게 아니냐고 그랬습니다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란걸까요
아님 남친이 너무한건가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인생 예민보스 작성시간 19.08.06 뭔 ㅋㅋㅋ
-
작성자웅키킷 작성시간 19.08.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장거린데 전남친 취준생이라고 자긴 돈없대 취직이 중요해서 알바에 한눈팔면안된대서 내가 돈 다냈는데 텔비만큼은 내달라했는데 알겠다면서 막상 텔 결제할때 나한테 슬그머니 야놀자 폰결제 넘기더라 화내니까 돈 때문에 자존심상하게 하지말래 그러면서 친구들이랑이 술도 마시고 겜방 가는것 보고 정신 번쩍 들어서 헤어지자했더니 바로 알겠대 그러고 같이 아는 친구들한테 내가 돈없다고 자기 찼다고 이렇게 말하고다님 내가 병신이였지
-
작성자정 수 연 작성시간 19.08.06 ???????????
-
작성자로또1등 인생역전 작성시간 19.08.06 읽다가 읽기 짱나서 내림ㅋ 읽고싶지 않다
-
작성자당신 없이도 또 봄날이어서 작성시간 19.08.07 김치남걸리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