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가벼울줄 알았는데 까보니 판타지로코의 탈을 쓴 처절한 멜로로 매주 피말리게 하는 이연서 (신혜선) X 김단 (김명수).gif
작성자머리부터발끝작성시간19.11.11조회수3,766 목록 댓글 17출처 : https://theqoo.net/1121734778
왜 이연서입니까
왜 하필 그 사람에게 절 보내셨습니까
네, 비오는 날, 제가 구했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먼저 절 알아봤습니다
왜죠?
그 사람 옆에 있고 싶습니다
떠나고 보니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되는 이유가 단, 하나라도 있다면
그렇다면 부디 그걸 찾게 해주십시오
그 길의 끝이 어디라도 기꺼이 가겠습니다
전부 꿈이면 얼마나 좋았을까..각오 했다 생각 했는데.
70여년 사는 동안 숱하게 헤어져봤는데도 이별이라는게 매번 힘들어
여기...이자리 맞죠?
그이가 남겨준게 이 깃털손수건 뿐이네.
딱 하나 뿐이야.
이렇게 허망하게 부서질 육체였어. 허망해
어떻게 그러실 수 있죠?
전 도망쳤어요. 무서웠거든요.
사라지는게?
아니요. 제가 걜 잡을까봐요.
같이 있음 손잡아 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데
그래버리면 연서가 슬퍼할 거 같았어요.
불행해 질 것 같았어
난 후회하지 않아요
슬퍼요
마음이 찢어져
하지만 그게 내 운명인걸
하필 나여서 그이가 만난게 나여서 고마워. 원망하지 않아.
이봐요 젊은이 세상에서 이유 없는 만남같은건 없는 법이에요
난 운명을 믿어요. 그게 우리를 만나게 했다고
내가 갈꺼야
니 등 두번다시 안봐
집에서도 공원에서도 항상 먼저 도망치는건 너였지
이번엔 아니야
똑똑히 기억해. 내가 널 버리고 가는거야
마지막에 남겨지는 건 너라고
크신 계획과 섭리 안에 우리가 있다고 하셨지요
가난하고, 외로운 자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을 거둬가는 것도 예정된 것이었습니까?
끝끝내 아무 원망을 하지 않는 자를 향한 섭리는 무엇입니까
제게도, 태초부터 계획하신 섭리가 있으십니까?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이 마음의 근원을
시골 처녀 지젤과 귀족 알브레이트의 우연한 첫 만남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고 사랑에 빠지죠
처음부터 그랬어요. 운명이란 말을 붙이고 싶을 만큼, 강렬하게
하지만 남자의 정체를 알게된 지젤은 배신감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죽어서도 서로를 잊지 못한 두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요, 운명처럼.
슬퍼.
슬퍼.
내 마음은 멈추지 않았는데 이 사랑은 끝나야 하네.
당신은 왜 내 것이 될 수 없어?
왜 모든 것이 사라져야 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단, 하나의 사랑>
과거와 전생 - 천사와 인간 - 쌍방 구원 - 에로스와 프쉬케 - 눈의 여왕과 인어공주 - 지젤과 알브레히트
가 모두 들어가 있는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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