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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내남자친구에게가 영화로 나온다면 어떤장면에서 가장 많이 눈물을 흘릴까

작성자어쩔악오|작성시간20.03.05|조회수9,743 목록 댓글 71




귀여니 - 내남자친구에게
남주 - 권은형
여주 - 이강순










1# 권은형에게 권태기를 느낀 이강순과 권은형의 대화


“ 넌만약에 내가 없다면, 내가 니 옆에 없다면 어떻게 될거 같어?"
"음...."
"모르겠어?"
"아마도"
"........"
"잠자겠다.쿨쿨"
"그게 뭐냐?"
"영원히"



2# 죽을병 걸려서 이강순한테 못되게 굴면서 헤어져놓고 이강순 위험해지니까 바로 강순이 지키고 얼른 돌아가라고 신발신겨주고 보내니까 김광민이 소리치는 장면

이 바보는 내 앞에선 잘 가라고 구두까지 신겨 주더니
돌아서자 마자 머리카락이 다 젖을 만큼 엉엉 울고 있었다.
광민:잘봐 이강순 보이지? 이게 바로 권은형이야..
여태껏 니가 본 건 권은형이 지어낸 삼류영화 주인공 이고 ,
이게 진짜 권은형 얼굴이야.







3# 바보같고 맨날 강순이 놀리는 권은형 친구가 울면서 강순이한테 빌때

동영:내가 미안해, 네잎클러버 열개 할께.니 친구랑도 사귈께.어제전화 끊어서 미안해 맨날 개순이라고 놀려서 미안해앞으론 절대 안그럴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강순아 미안해
강순:뭐가 미안해 아니야 동영아 왜그래, 하지마 빨리 일어나
동영: 그러닌깐 제발 강순아 은형이 데려가
저새끼좀 데려가 나 앞으로 착한짓만할꼐
은형이좀 웃게해줘 안 아프게해줘. 제발 돌아와줘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 이강순대사




4# 아파도 아픈척 안하다가 아빠앞에서 애처럼 우는 권은형

아빠..나..땅속무섭다..거기가면..
아빠 핫케익도못해주고..아무생각도 못하고..
고모네 집가서 경은이 레고도 못만들어주고..
교복도못입고..강순이 꿈도 못꾸고..
바보놈들하고 땡땡이도 못치고...아빠안마도 못해준다..
이제..웃눈게 너무 힘들어..안그런척하는거..더 이상 못하겠어..아픈데..안아프다고 말하는거..천번도 넘게했는데..
이제..더는 못하겠어.. 나..아파..아빠..
나지금도 여기 아파..죽을거같애..
나 땅속에 들어가기싫어
내 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 대사




5# 강순이가 권태기때 제일 보기 싫었던 권은형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엔 강순이가 몰랐던 메세지가 담겨져있었고 그걸 나중에야 본 이강순

이름하야,
'강순아 오빠 멋있지'”
휴...
화면을 통해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은형이의 등..
그리고 나를 놀라게 만든 깨알같은 글씨..
그땐 몰랐다..
그 글씨 밑에..
'그러니까 떠나지마, 사랑해'
라는 다른 말이 적혀있을 줄은..
내 남자친구에게中 이강순대사






6# 아프면서 강순이랑 같은 학교가고싶어서 죽기전에 강순이랑 같은 학교 교복 입는 장면

206호보다 원망스럽게 느껴지는.병실 401호의 문이 조심스레 열렸다.
그리고,벌떡 일어난 언니가 울고있는 내 얼굴을 잽싸게 가렸을때..
"전학생..권..은..형..."
바보같은 놈의 목소리는.. 내 귀를 또 한번 의심케 만든다..
"은형아..이게뭐야..왜 그걸 입고있어.."
"권은형..입니다.."
"....그거..어디서났어...."
우리학교 동복을 입고서..아저씨의 부축아래 문옆에 비틀대듯 서있는 은형이..
눈시울이 붉어진 아저씨는..멍한 나와 언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겨울때..전학가면..입는다고........."
"...나도..까만색 잘어울리지 않냐.."
우스꽝스러울만치.헐렁한 교복을 입고서..
한손으로 내 어깨를 툭툭 두드리는 은형이..
어느새 등뒤에 도착해있던 광민이와 동영이가..
믿을수 없단듯한 얼굴로 빠르게 가까워오고.
"야.너 이 교복 뭐야!!!이걸 왜 입었어!!!!!"
"..겨울에..입을..꺼다..."
"우리학교 교복 아니잖어!!!!!"
"...용..덕고..가기로 했다.."
"이새끼야!!그럼 우리는!!!!너 지금 종운고 배신하냐!!!!!"
"...강순이랑..약속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






7# 권은형 죽을 때 병실 문 다 닫고 우는 김동영

벌떡 일어나 창문을 닫고 있는 동영이.
쾅!쾅! 둔탁한 소리와함께 창문이 닫히고
그다음은 거실로 뛰어나가 현관문을 걸어 잠그는 동영이.
동영:아무도 못데려가 권은형 아무도 못데려가.웃기지마
아무도 못데려가,여기서 나랑 평생 살거야,못나가,아무데도 못나가!
봐봐.은형아 내가 문 다잠갔어! 너 아무도 못데려가게 해놨어. 안심해.이제 너 안 가도 돼. 나랑 여기서 살자.
평생 살자 내가 돈벌어 올게.내가 밥 갖다 줄게. 넌 아무데도 가지말고 여기있어. 내가 다할게.여기서 계속 살자....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대사



8# 권은형이 죽고나서 1000일을 위해 권은형이 해 온 이벤트를 발견한 강순


그 안엔..은형이가 그려놓은 무수한 동그라미들이 들어있다.
난데없는 그아이의 행동에..난 고개를 돌려 또다시 은형이 이름을 불렀고...
"여기봐..."
"........."
"이거.은형이가 부탁한거야.."
"..........."
"여기보라고!!!!!!!"
버럭 소릴 지르며..날 담벼락 앞에 몰아세우는 광민이..
그 바람에..알수없는 동그라미들이 바로 눈앞에 가까워지고..그제야..발견한것이다..
작은 동그라미안에..깨알같이 적혀진 글씨..
'오늘 강순이랑 밥먹은날'
'오늘 강순이랑 뽀뽀한날'
'오늘 강순이 못만난 날'
'오늘 강순이때문에 싸운날'
각각의 원안엔..그날그날 했던 일들이 하나씩 적혀있고..
"너랑 사귄날짜 까먹을까봐 천일도 넘게 해온짓이래..
그래서..버릇이 됐대..하루라도 안그려넣으면..마음이 불안하더래..
그 하루에 니가 없는거 같아서..하루에 하나씩 빠짐없이 그렸대.."
"........."





9# 번외편 권은형이 다른 남자애 몸에 환생되서 내려왔을때 김광민 & 권은형

“놔라 ."
" 권은형은 죽었지. "
"........"
" 내친구 은형이 죽었지 . "
" 그럼. "
" 그래 , 죽었는데 ."
"..........."
" 나도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는데 , 이런말하는 나 또라이같다고 느끼는데."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 광민이의눈. 그리고 점점시해지는 압박감에 터질 듯 뛰어대는 심장
" 나왜 니가 은형이로 보이냐 . "
"........."
내 남자친구에게中김광민,성민재 속의 권은형대사





10# 환생해서 내려왔는데 권은형 못알아보고 내쫓는 장면


"이강순, 내가 니 별이다."
바람에 희미하게 묻혀버린 내 목소리에 닫혔던 현관문이 다시 활짝 열려버렸다.
"방금 너 뭐라 그랬어."
뒤돌아선 나는 그냥 걷는다.
몸에 힘이 빠지니까, 목소리도 작아지니까,
갈 시간이 가까워졌다는 슬프고 더러운 예감에 무작정 비틀비틀 걷는다.
등 뒤에서 커다랗게 들려오는 강순이의 고함소리.
"야! 너 방금 뭐라 그랬어!"
니가 내 별이라구 임마.
이강순, 내가 니 별이라구, 그거 맞잖아.
아니었나, 아니야. 맞지. 내가 니 별 맞지.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강순.........
내가 니 별이다.
내 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이강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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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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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대로살자 | 작성시간 20.03.06 번외편도 책있어?
  • 답댓글 작성자배꾸 | 작성시간 20.03.06 응 있어!
  • 작성자슈햄영우기 | 작성시간 20.03.06 이거 처음 완결까지 보고 재탕 못함.............. 처음 접햇을때 너무 슬펏음 ㅠㅠ
  • 작성자오로오로오로로 | 작성시간 20.06.10 6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안은진 | 작성시간 20.06.11 스크랩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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