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나부인은 고구려 중천왕의 아끼는 애첩이었음
그녀의 머리카락은 9척, 즉 거의 2m...
(솔직히 믿어지진않....았으나 검색 결과 6m의 머리를 가진 여성이 있는걸 보아 진짜 2m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중천왕이 맨날 관나부인만 예뻐하니까 빡친 왕후연씨
왕후 : 폐하, 우리 위나라랑 친하게 지내야하잖아요?
중천왕 : ㅇㅇ...그렇지..
왕후 : 근데 최근에 위나라 황제가 장발미녀를 찾는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누구 한 명 보내는게 낫지않음?
중천왕 : (....이거 관나부인 보내라는 소리아녀?)
왕후 : 너희 아빠처럼 되고싶지않으면 빨리 보내는게 좋지않을까?
여기서 잠깐
중천왕의 아빠(동천왕)은 위나라의 장수 관구검에게 죽기직전까지 맞은 적이 있다. 즉 이 미친 왕후는 무려 왕에게 패드립을 치고있는 것이다
중천왕 : ㅂㄷㅂㄷ
중천왕 : (요즘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이러는 건가..ㅅㅂ)
당시 고구려는 왕권이 약했기 때문에
저런 패드립을 받고도 제대로 처형할 수없었음
그리고 이들이 나눈 대화는 관나부인의 귀에도 들어가게되는데
관나부인 : 왕후가.... 나를 위나라에 보낼 작정이었구만..내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관나부인 : 폐하
할말이 있는데요
중천왕 : 오 뭔데 뭔데
관나부인 : 폐하가 사냥나가실 때 왕후마마가 저 죽이겠다고ㅠ 자꾸 협박하는데 어쩌죠..ㅠ
중천왕 : 아니 왕후가 진짜 미쳤나
야 걱정마. 넌 내가 지켜줌
관나부인 : 폐하만 믿어요♡
그리고 중천왕이 사냥갔다 온 후
관나부인 : 폐하 보세요 이 주머니ㅠ 왕후마마가 이 주머니에 저를 담아 바다에 빠뜨리려고했어요ㅠ
물론 거짓말이었다
그리고 거짓말인게 들킨다
(어떻게 들킨건지는 알수없다)
왕후 : 쨉도안되는게 나대네ㅋㅋㅋㅋ
관나부인 : 폐하ㅠㅜㅠㅜㅠ
중천왕 : 어디 니까짓게 감히 왕후를 모함하느냐? 그렇게 바다에 빠져죽고싶으면 빠져죽게 해주지
그렇게 관나부인은 바다로..
짧은 썰이지만 고구려이야기는 흔하지않기에 올려봄
관나부인이 거짓말한게 아니라 진짜 왕후로부터 위협당했고, 왕 역시 그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정치적 목적 때문에 어쩔 수없이 왕후의 편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도 존재함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33688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