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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톡]공장 다니는 여자친구 소개하기가 부끄럽습니다

작성자흑퓨마|작성시간20.03.28|조회수12,844 목록 댓글 38

저는 38세 남자입니다. 36살 여자친구가 있구요
현재 여자친구는 경기도 반도체 공장에서 생산업무를 담당하며 저는 기업의 과장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엊그제 같은데... 사귄지는 벌써 8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족,친구를 제외하고 오픈되어 연애중입니다.
때론 부부처럼 지내기도 하구요.
몇년전부터 여자친구는 저희 부모님을 언제 뵙게 해줄거냐.
우리는 식을 올리거냐 말거냐면서 호들갑이었다가 멈췄는데
요새들어 무슨 바람이 또 들었는지 어제는 소주 한병을 원샷으로 들이마시고는 친구들중 나만 남았다면서 헛소리를 해대며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네요.
여자친구지만 청승 맞더군요.
여자친구가 결혼을 언급 할때마다 어떻게 돌려 말할지 몰라서
저는 피드백을 해주지 않으며 해답을 내 놓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어폰을끼고 음악을 듣는척하다가 회피하는 성격입니다.
제가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여자친구 외모는 부족하진 않지만
직업이 공장에 다닌다는 이유때문에 누군가에게 소개 시켜드리기 겁나고 부끄럽다고 생각을 하게 된 제 자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1년이 지날쯤 무렵에 여자친구에게 사무직쪽으로 이직을 권했는데 여자친구는 단순직종이 본인과 맞다며 제 의견에 크게 신경 쓰지도 않았습니다.
부모님께 소개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은 하늘처럼 높고,바다처럼 넓은데 부모님께서는 아들놈 대학까지 졸업 시키고 유학까지 보내주니 기껏 데려 온 여자친구는 공장에 다닌다고 뭐라고 하시면서 체면 생각하실테고, 친구들에게도 놀림감이 될거 같아서 선뜻 소개 해드리기가 죄송스럽고 용기가 안납니다.
놓아주자하니 여자친구가 모은돈이 2억 조금 안되는 금액을 보니까 성실함과 알뜰성이 아쉽고, 탐도 나기도 합니다.
올해 지나가기전 판단을 내려야 할텐데..어떤 판단이 옳은 판단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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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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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말같은 소리를 해야 대꾸를 하지 | 작성시간 20.03.28 좆뺌늙은이
  • 작성자정숙한냄저 | 작성시간 20.03.28 자작 아님? ㅋㅋ8년을 어케속여;ㅋㅋ
  • 작성자꼬미꼬미 | 작성시간 20.03.28 여친은 알까.. 8년사귄 남자친구가 자길 부끄러워 한다는걸. 생산직 교대 8년 다니는게 쉬운 줄 아니?
  • 작성자레오링 | 작성시간 20.03.28 탐이 왜 나냐. 결혼해서도 니돈이라고 생각하지마.
  • 작성자줘봐바 | 작성시간 20.03.28 와 저거진짜 대기업이면 교대근무일텐데
    엄청 힘들고 고될텐데 저기서 8년버틴거면
    대단하고 이억이면 대박인데 ㅋㅋ미친 꽃뱀새끼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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