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은 게임을 망친다.
게임을 불공평하게 이끌어서 다른 유저들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불쾌하게 만들고, 게임의 핵심인 경쟁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
오버워치나, PUBG 등등, 핵 대란에 제때 대처 못하고 떡락한 게임들은 수도 없이 많다.
그리고 우리 모두 동의하는 사실은 그 핵쟁이들은 대부분 중국인이라는 것이다.
가끔 예외도 있지만, 체감상 80% 이상의 핵쟁이들은 중국인이다.
이건 사실이다.
대체 왜 대다수의 핵쟁이들은 중국인일까?
1년 전, 레딧의 r/pcgaming에 자신을 중국인 게이머라고 자칭한 유저가 지금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남겼다.
약간의 자기 합리화도 섞여있는데 대충 걸러서 정리해왔다.
개판 난 중국의 교육과 시민의식
대충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무한 경쟁을 요구하는 사회인 중국에서, 정론과 정정당당함 보다는 무조건 남을 이기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다.
지금 중국에서 게임을 즐기는 세대의 대부분은 명예나 노력의 중요성 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는 상태며, 이들은 노력 없이 핵만으로 이길 수 있다면 기꺼이 핵을 쓸 것이다.
게임 부스터
2015년까지 스팀은 중국에서 인지도가 바닥이었으며, 정부에서 게임을 적극적으로 막는 중에 중국 게이머들의 유일한 선택지는 불법 복제 플레이였다.
그리고 그 불법 복제판에는 보통 '게임 부스터'가 딸려온다.
그래서, 지금 세대의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은 콜옵을 무한 체력 + 무한 탄창으로, 식물 vs 좀비를 무한 햇살로 플레이했다.
그리고 이것에 익숙해진 중국 게이머들이 플레이어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에 의존하게 된다.
압도적으로 많은 공급
근 10년동안 중국은 폭발적인 인터넷의 발달을 겪었으며, 컴퓨터공학은 중국 내 최고의 인기 전공이었다.
하지만 거품이 꺼지면서, 그 수많은 컴퓨터 전문가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됐다.
게다가 대다수의 그 '전문가'들이 정보 보안 업체 출신이었다.
이들은 먹고살고자 타락하는 길을 택했다.
중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게임 핵 개발 스튜디오'가 있으며, 이들끼리의 경쟁은 치열하다.
결과적으로 일주일 분의 고급 글옵 핵을 단돈 6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급이 넘쳐나게된다.
결국 개판난 중국 사회 환경이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다는거다.
대부분의 중국 게이머들은 핵을 쓰는게 잘못된 것인지 자체를 인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 새끼들은 지들이 게임을 망치고 있다는 걸 모르는 채로, 마약처럼 무한히 쾌락을 추구하고 있다.
핵 쓰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중국 게이머들은 아직도 극소수다.
중국 게이머들 사이에 똑바로 된 정신머리가 박히는 데에는 또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세 줄 요약
1. 대다수의 핵쟁이는 중국인
2. 개판난 시민의식 + 불법 복제판 속 게임 부스터 + 중국 내 게임핵 개발 경쟁
3. 핵 쓰는 게 잘못인지 인식 자체를 못하는 수준이라 의식 개선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출처 : 디씨인사이드 중세게임갤러리 (허락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