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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판&톡]남편이 가기 싫은 약속에 제 핑계를 대 왔어요.

작성자졸업 전에 천만원 모으기|작성시간20.09.20|조회수15,804 목록 댓글 30

진짜 개 빡치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오늘 낮에 남편 친한 친구(미혼)랑 저희 부부랑 만났어요.
그런데 밥먹는 내내 남편 친구인 A오빠가 표정이 좀 안 좋아서
그래서 안 친하지만 제가 일부러라도 말을 붙였는데도
계속 그러길래 그냥 그런 가보다 하고 좀 불편하게 있었어요.

그러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떴는데
저 한테 형수 남편 너무 잡지마라
쟤가 결혼하고 술 한 번 제대로 마신적 없다
한달에 한 번 쯤은 좀 보내달라하는거예요.
남자도 숨 좀 쉬어야 하지 않냐고
전 모르는 이야기라서 남편 안잡아요.
무슨 소리 하시냐고 하니
남편과 한 카톡을 보여 주더라구요.

보니까 친구가 거의 일주일 꼴로 술먹자고 보내고
남편이 죄다 ㅇㅇ이가 안 된다는데? 하고
거절한거예요. 보니까 자긴 진짜 가고싶은데 내가 못 보내줘서
안 된다고 몇번이나 제 핑계 대더라구요.

참 오죽 못 났으면 자기 아내를 방패삼아
약속을 깨고 다닐까요. 빡치지만 우선 내 남편이기에
남편이 착각했나봐요 전 그런 이야길 한적 없는데
그렇게 느꼈나 보다. 전 오빠가 친구들 만나서 노는거
터치 안한다고 하고 마무리 했는데
그 뒤로도 둘다 말 없이 있었어요.

그러다 남편들어왔고 드라이브하고 가자는거
속 안좋다고 집에와서 대판 싸웠어요.

남편은 그렇게 해서라도 술 안마시는게 좋지 않냐고?
술도 안 마셔 담배도 안펴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자기가 매번 거절하니 이미 친구 중에 80프로는 인연 끊어졌다고 나 보고
좋지 않냐 하고 산뜻 하게 말 하네요.

그래서 남편 카톡에 문자에 아내, 마누라 , 제 이름 검색하니
진짜 모든 약속 취소는 저 때문이더라구요.
그냥 술 약속 뿐아니라 돌잔치,결혼
심지어 시어머니께도 제가 바쁘다 제가 아프다며
지 혼자 답장 다 했네요.

어떤 오빠는 돌잔치 못 간다니까
평생 마누라 말만 듣고 살라고 기분 나쁜 늬앙스로 말 하는데
쳐웃기만 했네요.

저만 나쁜ㄴ 이고 지는 내말 잘듣는 스윗가이고
진짜 개빡치는데 어떻게 조져버릴까요.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저만 나쁜 ㄴ에 악처에 남편 단속하는 나쁜 ㄴ 이고
제 남편은 여자 잘못 만나 자기 시간도 못 가지는
불쌍한 남자가 되었는데 조져버린다가 약하다구요?
저한테 말이나 했으면 몰라 저한테 말도 안 하고
자기 혼자 다 그런식으로 이야길 하고 다녔어요.
마치 저희 결혼의 희생양 처럼 내가 참아야지 뭐
이딴 헛소리하며 거절해왔다고요.
여러분은 자기도 모르는데 저딴 취급 받는게 부러우신가요?
거절할거면 자기 선에서 해야지 마누라 팔고 지는 쏙 빠지는게
진짜 괜찮은건가요.

https://m.pann.nate.com/talk/354310978?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6



당연히 싫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댓글반응이

싸돌아댕기는것보다 낫다vs아내 나쁜사람만드는거 치사하다

갈려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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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퀘이크 Quake | 작성시간 20.09.21 등신새끼
  • 작성자초아팔 | 작성시간 20.09.21 남편은 서열도 낮나 ㅋㅋ 거절 못해서 아내 핑계나 쳐 대고 ㅋㅋ 일주일에 한번씩 술 처먹자는 놈은 대가리는 장식인가 ㅋㅋ 하여튼 냄져들을 문제임
  • 작성자개운하게누워있기 | 작성시간 20.09.21 술처마시러 가정 팽개치고 다니는 인간이 얼마나 많으면 저게 낫다는 의견이 나오냐.... 그 둘을 왜 비교를해 둘다 하지 마....
  • 작성자데식 윤도운 | 작성시간 20.09.23 기분개나쁨
  • 작성자하루야하루야하고불렀다 | 작성시간 20.09.23 아니 본인이 약속을 원하지 않으면 똑바로 말하면 되지, 결국에 저건 핑계소재를 아내로 삼는 거잖아. 약속을 거절당해 그 기분나쁜 대상이 자기아내가 되게 한건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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