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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창작하여 유행을 탔다는
여섯단어 소설.
헤밍웨이는 친구들과 "여섯단어로만 소설을 창작할 수 있는 가"에 대해 내기를 하자며 돈을 걸었고
친구들이 10달러씩 내놓자 냅킨에
"for sale : Baby shoes, never worn."라고 적어 건냈다고 함
[ 팔아요 : 아기신발, 한번도 신지 않음 ]
이를 본 친구들은 그의 필력에 감탄하며 인정했다는
일화가 전해짐
*실제로 헤밍웨이가 쓴 것이 아니며 연관이 없다고 함
하지만 이 글을 시작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여섯단어 소설이 인기를 끌게 되고 여러 창작글들이 탄생함
☆
No way, I’m the original clone!
그럴 리 없어, 내가 최초의 클론이야!
“Wrong number,” says a familiar voice.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말했다.
Alzheimer’s Advantage: new friends every day!
알츠하이머병의 장점: 날마다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Torched the haystack. Found the needle."
건초 더미에 불을 붙였다. 바늘을 찾았다.
"Male?" "It's an older driver's license."
"남자세요?" "옛날 면허증입니다."
Paramedics finished her text, "...love you."
응급의료팀은 그녀의 문자를 마저 끝냈다. "...널 사랑해"
Goodbye, mission control. Thanks for trying.
안녕히 계세요, 관제센터 여러분. 애써줘서 고마워요
My dads met at Bible Camp.
내 두 아버지는 성경 캠프에서 만났다.
He bottle-feeds his wife's killer.
그는 아내를 죽인 살인자에게 젖병을 물렸다.
Two wives, one funeral, no tears.
아내가 둘, 장례식은 하나, 눈물은 없었다
She was lovely. Then things changed.
그녀는 사랑스러웠다. 그때 바뀌기 시작했다.
Cancer. Only three months. Pregnant.
암. 딱 석 달. 임신 중.
Failed class. Attempted suicide. Failed again.
학업에 실패했다. 자살을 시도했다. 또 실패했다.
(2020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