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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군대 영화에서 '알았다'를 '라져(roger)'라고 하는 이유

작성시간20.12.26|조회수336,861 목록 댓글 44

출처 : 여성시대 BroadwayPhantom

롸저 댓
걍 알았다고 하면 되지 왜 롸저라고 할까







그 이유는

포네틱 알파벳에서 온 말이기 때문이다
군대나 항공사에서 쓰는 용어임
이걸 왜 쓰는걸까???????????

지금 기지가 공격 당했다!!! B2기지다!!!!
..?
아니 D2 말고 B2!!!!
브라보 할 때 B!!!!!



구조자 위치가 노량진이다! 스펠링은
N, o, r...
아니 N이라고!!!! M 말고!
노벰버 할때 N!


이렇게 통신상으로는 스펠링 발음이 헷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알파벳마다 별명을 지어준 것임
a는 알파, b는 브라보...

포네틱 알파벳은 현재 나토 기준으로 통일되었는데
과거에 미국은 독자적인 포네틱 알파벳을 썼음
이때는 R을 로미오가 아니라 로저(roger)라고 불렀음



Received(수신했음)을 줄여서
R이라고 말했고
또 이걸 포네틱 알파벳으로 바꿔서 라져Roger라고 하게 된 것임

수신했음->수->수통
이렇게
개드립 ㅈㅅ

포네틱 알파벳은 여시들이 사실 존나 많이 들어봤을 것임



영화 쥬라기월드에서 공룡들 이름이
B 블루
C 찰리
D 델타
E 에코

-A 알파가 누구예요?
-내가 알파임




오버워치 파라
(적을 죽인 다음) "탱고, 다운."
탱고(Tango)=T=Target
=타겟 다운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W,T,F
=What the fuck


포레스트 검프에서
"우리는 계속 찰리라는 남자를 찾아다녔다"고 하는데
Charlie=C=Communist(공산주의자)
즉 미군이 베트콩을 찾아 죽이려고 한걸 의미
포레스트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찰리라는 남자를 찾는 줄 알았던거고


그 외에도 존나 많다
서양 영화에선 엄청 많이 쓰이는 용어라서 알고 보면 더 많이 알게됨
문제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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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0.12.26 오 신기해
  • 작성시간 20.12.26 오호
  • 작성시간 20.12.26 대충은 알았는데
  • 작성시간 21.01.03 예전에 항공권예약발권 자격증 준비할때 저거 외우는 시험도 있었는데 알고나서 외국영화 보면 재밌더라
  • 작성시간 21.01.04 헐 포레스트 검프 대박 흥미롭다 저런 사실 알고 봤으면 더 신기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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