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기자 = 박삼수 = 정우성
박 변호사 = 박태용 = 권상우
박 기자님!
- (뒤돌아봄)
제 마음을 그렇게 모르겠어요?
- 변호사님도 내 마음을 잘 모르는 거 같네요
- 아이 그냥 당신이랑 계속 일하고 싶어서 그래요
(흥)
- 높이 올라가지 않고 낮은 이 땅에서 못난 놈들끼리 뒹굴면서
아 저 여기 있잖아요 박삼수(정우성) 옆에!
- 아이 제가... 저답지 않게 요즘 미래 걱정을 하고 있네요
치...
(진짜 치... 이럼 내가 글에다 없는 대사 수작부린거 아님;)
- 멋쟁이 박태용(권상우)이 날아가면 이 바닥에는 지지리 못난 놈들만 남겠다 뭐 그런 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방 달글 반응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알 뭐시긴가요?
난 권상우성 ^^
박기자님은 내가 멀리 날아갈 거 같아서 무서워요?
- 으응? 또 니끼~ 하게 구신다 니끼~ 하게
(갑자기 손잡음)
아니 내가... 그렇게 좋나?
아니 그럼! 이남자가 내남자다!
이 싸람이 내사람이다 왜 말을 못합니깍!!!
파리의 연인 ^^
- 아우우욱 커피맛 떨어지게 진짜잇
아님 말구 ^^
사실 박삼수는 기자하기 전에 공장에서 일했었는데 거기 공고 학생들이 자기들은 정규직 되는 게 꿈이라고 했었음
근데 거기 다니다 기자가 됐고 아직도 그 학생들은 거기서 잘 일하나 정규직이 되긴 했나 눈에 밟힌다고 이야기함
과거 회상하는데...
가만히 웃으니까 박삼수가 아니라 정우성으로 돌아오는 중
촐싹거리지 않고 방심하면 정우성으로 돌아온다고요 ㅠㅠ
- 변호사님은 나처럼 말 없이 떠나지 말라구요
- 그럼 나중에 내가 엄청 보고 싶을걸!?
그냥 흔한 브로맨스였는데 갑자기 얼굴 때문에 로맨스됨
점심 시간에 혼자 만화책 보면서 웃는 박삼수
애들이랑 장난치는데 안 촐싹거리니까 그냥 따뜻한 정우성 같음
둘이 멱살도 잡음
협력했다가 혐관이었다가
담주 사랑 고백이라고 하는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 기자가 원하는 대로 둘이 같이 잘 협조해서 ㅋㅋㅋㅋㅋㅋㅋ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로맨스 여주 지우기 X! 그냥 별거 아닌데 배성우에서 정우성으로 바뀌니까 로맨스로 보이는 게 웃겨서 글 찐 겁니다!)
글찌느라 시간 개오래걸렸으니..ㅠㅠㅠ 불펌하지말아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