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판에 리뷰얘기가 많이올라오네요ㅠ
제얘기도 연관이되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써봐요
글은 처음써보는거라 이해부탁드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헤어질 생각입니다..
정이 떨어져서 인데요ㅠㅠ
이유는 이렇습니다... 들어보시고 조언좀해주세요
얼마전 야근을 끝내고 지쳐있었는데
남친이 집에서 맛있는거 시켜먹자고 하길래
남친오피스텔로 갔어요.
음식은 족발이였고 맛있게 진짜 힐링?했을정도로
잘먹었습니다. 다먹고 남친이 폰을하길래
뭐해? 하면서 봤더니 리뷰를 쓰고있었어요.
보는데 별1개에 리뷰내용 제마음은 별6개입니다 라고 쓰더라구요ㅡ
ㅅㄹ에 야근에 피곤에 좀 예민했던상황이긴했는데요.
그내용보자마자 벙쩌서 잘먹고 엄청 맛있었고
서비스?도왔었는데 별점을 1개주면어떡하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내용은안봤냐고 별6개준거라고하더라구요.
바본가?싶었어요 제거 별점은 평균치계산하는거라
잘먹었으면 그냥5개주면되지 왜 1개를주면서
6개준거라고 놀리는식?으로 글을 남기냐고요..
그랬더니 사장님 기분좋으라고 자기는 칭찬한거래요..
그래서 남친이랑 언쟁이좀 있었어요
제가 예민할수밖에 없는게.. 저희부모님이 자영업하시고
20년장사하셨는데요.. 코로나때문에 배달도시작하셨고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지켜봤었는데 쉽지않더라구요.
그랬는데도 많이 힘드셔서 폐업을 결정하고 지금
처분할예정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생각에 더발끈하기도했고
이사실을 남친도 물론 알고있었고요,
그렇게 싸우다 남친이 자기는 전에도 딴가게에 이렇게
리뷰를 남긴적이있는데 그사장님이 좋아하셨다네요..
그러다가 리뷰내역?을 봤는데 가관이더라고요
20개?정도있었는데 싹다 별1개., 맛있으면 별6개드린거다라고
써놓고 맛없었으면 말할것도없이 최악임. 이렇게해놨더라고요.,
이거 보고 인성이..진짜 빻았다?라고하죠., 관종같기도 하고..
정이 확떨어지더라고요...
사실 오랜기간 사귀었고 남친성격,직업,인성 뭐하나
흠잡을곳없다생각했고 나이가 있는만큼 내년에 결혼할예정으로
서로 얘기된상태였는데...물론 별일아닌 에피소드?로
끝날수도 있겠지만 제맘이 예전같지가않네요.
친한친구 1명에게만 고민상담하듯 털어놨는데
제가 이해는 되지만 헤어질만한 일은 아닌것같대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댓글 꼼꼼히 잘읽을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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