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옥색에 얇고 펄럭이는 커튼
어딜 가든지 간에 저 커튼임(간혹 블라인드인 학교도 있음)
전 시간에 졸린 과목이면 단체로 커튼치고 불 끄고 잠
다음 시간에 들어오는 선생님 왈 니네가 어둠의 소굴이냐
전국 선생님들끼리 말 맞춘 게 틀림없음
저 커튼 창가 쪽에 앉는애 싸대기 존내 때림
문제 시 우리 집 커튼 저걸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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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피글렏 작성시간 21.01.29 중3 봄에 맨앞 창가자리였는데 봄바람 불면서 커튼 부풀고 그 사이에 들어가서 봄바람 맞으면서 벚꽃 봤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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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울했던 지난 날들이여 안녕 작성시간 21.01.29 ㅎㅎㅎㅎ아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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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푸지마 작성시간 21.01.29 이걸로 브라자 존나만들었는데ㅋㅋㅋㅋ
봄에 저 커튼이 바람에 나부끼는게 너무 좋아서 감성에 젖고 막 그랬었는데 그럴때마다 애들이랑 선생님이 거슬린다고 다 커튼 촥촥 걷어버림ㅠㅠ -
작성자고잉세븐틴 작성시간 21.01.29 아 미친 나 중학생 때도 저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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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몰팥이 작성시간 21.01.29 막짤 생각했었는데ㅋㅋㅋㅋ햇살 좋은날 바람에 나부끼는거 좋았어..
근데 꼭 선생님 한 명씩은 저거 거슬린다고 빨아오라고 반장이나 부반장한테 시켰다 자기가 해 오지는 않음